여주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대현 여주군 새주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여주군 새주소 위원회’를 개최, 5개면(점동ㆍ강천ㆍ흥천ㆍ금사ㆍ산북)과 새로 신설된 도로 등 총 198개의 도로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새주소사업은 5년6개월만에 명성로ㆍ선사길ㆍ서희길ㆍ여울목길ㆍ모래실길 등, 역사성과 지리적 특성을 잘 반영한 도로명을 부여해 보다 편리한 법적 주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따라서 이번 도로명 부여로 여주군민 뿐만 아니라 여주를 방문하는 내ㆍ외국인에게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체계화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보다 큰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주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2011년까지만 새주소와 병행해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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