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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묘목의 가을 굴취 후 보관

사과 묘목의 가을 굴취 후 보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1.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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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고 보관, 이듬해 봄 재식

농촌진흥청에서는 사과묘목의 가을 굴취 후 보관에 대하여 주의사항을 발표하였다. 사과 밀식재배 면적이 증가하면서 측지발생 자근 왜성대목묘를 재식하고 있다. 이러한 묘목은 가지가 많고 줄기가 굵은 반면, 뿌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취급 및 보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시험결과에 따르면, 가을에 굴취한 묘목을 가을에 재식하였을 경우 대부분 고사하였고, 굴취하여 노지에 가식한 묘목을 이듬해 봄에 재식하였을 경우 활착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재식시기가 늦어질수록 활착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을에 굴취하여 저온저장고에 저장한 묘목을 이듬해 봄에 재식하였을 경우, 대부분 활착하였을 뿐만 아니라 6월 상순까지 재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묘목의 저온저장 방법은 비닐튜브(폭 1m, 두께 0.1㎜)에 15∼20주씩 넣어 저장온도 0∼4℃, 습도 90%로 보관하되 저온저장 시 묘목의 뿌리부분은 소독(종자소독 농약 400배, 30분)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가을에 굴취한 묘목은 바로 재식하거나, 노지에 가식하기보다는 비닐튜브에 넣어 저온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심을 땅이 완전히 준비된 후에 재식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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