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처음 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곳은 바로 눈, 하지만 눈은 마음의 창인 동시에 나이의 창이기도 하다. 피로와 외부 자극, 자외선에 의해 푸석해지고 주름진 눈은 결코 나이를 속일 수 없게 하는데, 세월의 흔적이 가장 먼저 드러나고, 피부 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눈가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활 습관을 함께 알아보자. ♣ 눈가 피부는 예민하다. 눈가 피부의 두께는 일반 얼굴 피부의 3분의 1정도로 얇고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에 약할 수 밖에 없으며, 피하지방이 적어 노화로 피부의 볼륨감이 감소하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지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듬성듬성해서 피지막이 부족하다. 따라서 수분 보유력이 약하고 건조해지기 쉽다. ♣ 충분히 잠을 자도 다크서클이 사라지지 않는다. 눈 아래쪽이 거뭇거뭇해 보이는 다크서클은 여름에는 괸찮다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더욱 심해진다. 눈 주위에 자리잡은 미세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번 우려내어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은 촉촉한 상태에서 눈위에 올려두면 다크서클 방지를 위한 아이팩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10분 정도 양 눈 위에 올려두면 된다. 식습관은 가장 바꾸기 어려우면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짜고 매운 음식, 자극적인 기호 식품은 가급적 피하고 우유와 야채, 과일 등 혈액 순환을 돕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혈액 순환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눈가 주름 예방하는 방법 위아래로 세안하면 볼 살이 위로 밀리며 눈 아래 가로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귀쪽으로 밀어내며 씻고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자는 사람의 경우 볼이나 이마에 가로형의 굵은 주름이 갱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이새도와 마스카를 지울 때는 아이리무버를 듬뿍적셔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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