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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여주군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09.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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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만, 배출량 크게 줄었다 밝혀

   
 
지난 8월 1일부터 실시된 여주군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개월여 접어들자 크게 줄었다고 군은 밝혔다.여주군은 2007년 12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청소서비스의 질을 높여 간다는 방침을 정하고, 조례개정 및 유상수거 홍보 등을 거쳐 금년 8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수거체계를 전면 개선하여 시행중에 있다.@IMG2@그간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수거통계를 기초로 유상수거 실시 이후인 지난 8월부터 9월까지의 배출량을 분석해보면, 전년대비 일평균 배출량 28톤 내지 30톤에서 현재는 19톤 내지 21톤만이 배출되고 있어, 일평균 9톤 내지 10톤 가량이 줄어들었다고 했다. 이는 그간 평균 배출량의 약 30%가 감소한 양으로 연간 3000여톤의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결과는 유상수거 시행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주민 감량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IMG3@또한, 지난 12년간 일반주택이 아닌 음식점, 집단급식소 및 공장 등의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군에서 무상으로 처리하여 처리비용의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들의 혈세로 돌아가던 것을 과감히 정리하여, 자체 감량 및 재활용을 유도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소득이 높아질수록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배출량에 비례하는 유상수거 시행으로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덜 남기기, 자체 재활용 등이 자연적으로 활성화되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연간 5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도 예상된다고 했다.또한, 그동안 음식물쓰레기의 직접 배출로 수거용기 주변이 심한 악취와 주변환경의 불결로 주민들의 불만요인이 많았으나,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이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함에 따라 수거용기 주변이 이전보다 청결해지고, 유상수거와 동시에 일정한 주기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병행하여 실시하므로, 거리의 악취가 사라지고 깨끗해져 청소서비스의 질이 한층 나아지고 있다는 게 일반 주민들의 반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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