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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사고 지역추진위원회 구성

가스폭발사고 지역추진위원회 구성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09.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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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여주군지회 주축 15개 사회단체 동참

   
 
민간차원의 가남면 LP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다. 따라서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여주군청 상황실에서는 여주군새마을지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유관기관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스폭발사고에 대한 지역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권영주 주민지원생활과장은 가남면 가스폭발사고 내용과 가스시설 안전사용 주민설명에 이어 피해자를 돕기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협의에 들어가 박종덕 여주군새마을지회장이 피해자 돕기 추진위원회 대표로 선출됐으며, 또한 긴급회의와 업무처리를 위해 유선영 여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 김재철 여주군이장협의회장, 장성자 바르게살기운동여주군협의회장, 최광순 여주군기업인협의회장 등 4인이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에 박종덕 대표는 “우리군의 일인만큼 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피해자들의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피력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운동 추진 등 자율 토론에 들어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추진위원회와 주민생활지원과의 창구 일원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사회단체ㆍ교육청ㆍ기업체 등에 서한문 발송 △기탁금 납부서 양식 은행창구 비치 △성금기탁자 신문 게재 △동참을 위한 현수막 게재 △지역신문에 주민동참 홍보 △모금기간 및 주민의 자율적 참여유도 등의 내용들을 새마을지회 본부를 주축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여주군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남면사무소에 설치하고 본부장에 부군수, 통제관에 기획감사실장, 총괄대책반을 비롯한 6개반 22명으로 구성해 실무자반별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오늘(26일) 현재 여주군에서는 현장 잔해물 처리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재산조사를 실시하고, 여주군청 공무원들도 LP가스 폭발사고로 인하여 불의의 사고를 당한 당사자 및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9월 26일 현재 모금된 411만6천원의 성금은 여주군민을 우선으로 하고 타지역 사람이라 하더라도 연고 등이 있을 경우 위로금을 사망자 30만원, 중상자 20만원, 경상자 10만원씩 군수 및 실ㆍ과ㆍ소 간부공무원이 직접 병원 또는 장례식장 등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한편, 가스폭발사고로 인한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23명(사망2, 중상7, 경상14)이고, 철근콘크리트조 스라브 건물2동과 영업용 집기류 및 사진 인화기 등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복구과정에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위험요소 제거에 들어가는 한편, 사상자 및 시설 피해자에게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부서별 검토에 착수했다. 아울러, 사상자에 대한 애도와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적극적 관심과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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