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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말많은 인사, 벌써부터 차기행보인가?

가뜩이나 말많은 인사, 벌써부터 차기행보인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09.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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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마다 인사말 장황, 선거유세장 같다 비난!

누구나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묵묵히 수행하면 남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게 마련이다. 그러나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자신이 정작 해야할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곳에 목적을 두고 있으면 지탄을 받게 되고, 자신의 능력 또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요즘 지역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차기를 노리는 지역 정치인의 행보에 대해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가 않다. 이에 대해 한 주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벌써부터 다음 선거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지 않을 수 없는데, 지금은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해야 한다”며 “지난 25일 모 교육프로그램 개강식에서도 식순에선 5분의 인사말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30여 분씩이나 그것도 개강식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를 뭐 그리 장황하게 늘어놓는지, 말할 기회만 주거나 있으면 웬 말이 그리 많으신지, 내용도 그 행사장 취지에 맞는 말이나 해야지 벌써부터 차기선거를 겨냥하는 듯한 쓸데없는 말로 시간만 질질 끌어보았자, 오히려 욕이나 먹고 짜증들만 낸다”며 “어느 행사에서건 인사말은 그 행사취지에 맞는 짧은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이어야지, 우리 군민들도 아무리 인기성이나 선심성 발언을 한다고 해도 이젠 고단수라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저 자신이 할 일이나 묵묵히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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