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반기 여주군 여성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25일 여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주군 여성프로그램은 관내 여성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여주군이 2007년부터 상반기부터 추진, 금회로 4번째 개강식을 맞았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기수 군수, 최예숙 군의회의원, 이복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 수강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경숙 여성보육팀장의 사회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IMG3@이 자리에서 이기수 군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그동안의 교육 및 강의 평가, 그리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것”이라며 “중도에 그만 두는 일 없이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 모두 수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애초 여성분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 사람으로서, 교육생 여러분들이 마땅한 강의실이 없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게 안타깝다”며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성문화센터 건립을 검토 중에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IMG2@이날 참석한 170여 명의 수강생들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천연화장품＆비누만들기, DIY가구교실, 비즈공예, 오카리나, 네일아트, 꽃꽂이, 요가ㆍ명상, 자녀와의 대화기법 등 8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받는다. 여주군은 개별 프로그램당 20회 교육 중 16회 이상(80%)을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차후 여성교육 시 프로그램 참여 우선 선택권을 줄 계획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지난 7월 말부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수강생을 모집했는데, 배우고 싶어도 정원이 초과되어 참여를 못하신 분들이 많다”며 “때문에 중도에 그만 두시면, 본인도 손해일뿐더러 참여를 못한 다른 분들에게 그만큼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니 열심히 수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기수 군수의 특별지시로 2007년부터 상반기부터 시작된 여주군 여성교육프로그램은 순수 군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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