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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 「춘향전」 무료공연 펼친다

여성국극 「춘향전」 무료공연 펼친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08.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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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 노인복지회관 2층 대강당서

   
 
여주군노인복지회관에선 「어르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여성국극 춘향전」 무료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무료공연은 오는 9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10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펼칠 계획으로, 여성국극의 옛 추억을 기억하는 여주군노인복지회관 노인들에겐 진한 향수를, 처음 접하는 노인들에게는 새로운 여성국극의 멋과 흥을 맛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여성국극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여주군노인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내 노인 15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무료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여성국극은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창(판소리)과 춤(무용) 그리고 극적요소(연기)를 혼합한 종합예술 형태로, 지난 1947년 남녀 혼합 형태의 창극의 남성 역할을 여성이 분장하여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시대조류에 밀려 한동안 그 빛을 잃기도 하였으나, 여성국극을 사랑하는 국악인들이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 최근 우리의 문화를 재발견하고 여성국극을 사랑하자는 운동으로 다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는 환상적인 분장과 의상, 웅장한 무대, 사랑, 이별, 아름다움 등 낭만적인 주제로 많은 인기를 얻은 우리의 전통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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