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강길(이사장 장보선)은 총 5강으로 진행된 ‘여강나루터기행’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여강나루터기행’은 [삶이 흐르는 여강 시리즈 3 ‘여강의 나루터’]를 집필한 조용연 여행작가와 함께 실내강의 1강, 현장강의 4강으로 진행되었다.
여주는 이포나루, 조포나루, 우만이나루 등 옛 나루터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옛 선조들의 중요한 교통근거지였으나 도로가 발달함에 따라 현재는 보기 힘들어진 나루터의 흔적을 따라 기행함으로서 여주의 큰 자원인 여강과 함께였던 나루터에 관련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과거와 현재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 일정을 참석한 전석준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린 시절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옛추억이 많이 생각났다”고 말하고 심영순씨는 “매주 재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연 여행작가는 ‘"여강의 잊혀진 나루터는 강마을에 살다간 우리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많은 여주인들이 그 발자취를 찾아가는 현장답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역사의 퇴적층을 헤쳐 보려 한다."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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