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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외국인 한국어 학교가 생겼습니다

우리 동네에 외국인 한국어 학교가 생겼습니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3.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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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 무료로 진행

경기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6일부터 여주시 13개 읍‧면‧동에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가남읍에서 무료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남읍 외국인 한국어 학교’로 불리는 이번 교육은 가남읍행정복지센터(곽호용 가남읍장)의 협조로 가남읍복지회관 2층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교육을 개설해 초기정착지원과정에서 필요한 언어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 개소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지원활동이 여주 시내권으로 제한되면서 가남읍을 포함한 여주 남부권 외국인 주민들은 이주민지원의 소외지역으로 남아있었다.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이 지역적 한계로 인해 소외되는 것을 극복하고자 가남읍 선비장날과 대신면 장날을 맞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이동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가남읍에서도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일요일인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회 운영을 시작한 ‘가남읍 외국인 한국어 학교’는 김나영 교수(중원대학교)와 진솔 보조강사 (경희대 한국어학과4)가 진행하면서,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산업안전교육 등 외국인 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여주 남부권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과 오후 2회 운영되는 ‘가남읍 외국인 한국어 학교’는 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여주신문 독자들께서 가남읍과 인근에서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외국인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한국어 교육에 관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031-885-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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