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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술, 올해 최고의 ‘우리술’에 선정

여주의 술, 올해 최고의 ‘우리술’에 선정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1.07.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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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당 ‘백년향’과 국순당여주명주 ‘려40’,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 ‘최우수’

왼쪽부터 추연당의 ‘백년향’과 탁주 최우수상,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왼쪽부터 추연당의 ‘백년향’과 탁주 최우수상,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여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술을 만드는 여주의 업체들의 술이 올해 최고의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해 또 다시 관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추연당의 ‘백년향’ (사진=추연당)
추연당의 ‘백년향’ (사진=추연당)

화제의 주인공은 여주시 가남읍의 농업회사법인 추연당과 강천면의 농업회사법인 국순당여주명주로, 추연당의 ‘백년향’은 탁주 최우수상,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은 증류주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로,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추연당 이숙 대표는 “여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주의 좋은 재료와 청정한 자연환경과 함께 빚은 추연당의 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품평회에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 리큐르) 등 5개 부문에 총 234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품질인증 취득실적, 국내 육성품목 및 발효제 사용실적 등의 서류평가와 주류 전문가의 관능평가 그리고 올해 처음 도입된 소비자로 구성된 국민심사위원단의 구매의향 평가로 진행되었다.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 (사진=국순당여주명주)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 (사진=국순당여주명주)

출품된 술 가운데 5개 부문별 대상, 최우수, 우수 등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19일에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는 8월에 온라인을 통한 판촉전, 9월의 바이어 초청 시음 상담회, 수상작 홍보책자 제작 및 배포, 언론홍보, 전통주갤러리 전시·시음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 육종품목 및 발효제(누룩, 효모 등)를 활용한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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