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은 걸음을 걷고, 그림을 그리고, 숨을 쉬고, 울음을 울고, 짐을 집니다. 마찬가지로 꿈을 꿉니다. 그리고 돈, 곡식과 같은 재물을 꾸고, 방귀도 꿉니다. 꾸다를 살펴보면 꿈은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없는 것이나 거짓인 것을 사실인 것처럼 지어내거나 모양이 나도록 손질하는 것은 ‘꾸미다’라고 합니다. 비록 현실성이 없어 보이더라도 계속해서 꿈을 꾸고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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