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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노인복지관, ‘슬기로운 봉사생활’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여주시노인복지관, ‘슬기로운 봉사생활’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10.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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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여강고등학교(교장 이상철) 인터랙트클럽과 연계하여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슬기로운 봉사생활’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자 가정에서 천연 수제비누를 자유롭게 만드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비누 기부활동은 담당교사가 자원봉사 학생들의 집으로 비누 만들기 키트를 전달하고 봉사자들은 만든 비누를 여주시노인복지관으로 다시 보내는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여강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 학생들이 만든 천연비누 90세트는 여주 7개 면동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자원봉사 기초교육은 구글 설문지 접속 링크를 통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도록 진행하여 쉽고 재밌게 자원봉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은 물론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터랙트클럽 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으로 하는 봉사는 못하여 아쉽지만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가 직접 만든 비누를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더 즐겁게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손을 더 깨끗이 씻고 코로나 19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자 관장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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