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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 추석인사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 추석인사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20.09.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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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

코로나19의 고통이 9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추석명절을 맞게 되었습니다. 

가족 친지들과 더불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수많은 축제를 즐겨야 할 계절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함과 어려워진 경제여건이 힘겹게만 느껴집니다. 

코로나19로 불편하고 답답하시겠지만, 방역에 충실하면서,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여주시민 여러분!

이제 아침저녁으론 쌀쌀하다 못해 춥고, 계절의 변화가 몸으로 느껴집니다. 이번 추석명절과 더불어 올해의 사분의 삼이 지나가고, 이제 석 달 후면 또다시 새해를 맞게 됩니다. 세월 가는 것이 빠르다 못해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집단감염을 막아 코로나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 위축을 이겨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코로나 탓으로 돌리고, 그저 때만을 기다리기에는 갈 길이 너무도 멀고, 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 지금까지 잘 해 왔듯이, 이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에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새롭게 달라진 상황의 주역이 될 수도 있고, 뒤쳐진 추종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경험이 오히려 변화된 시대,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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