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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제3회 Start 展 - 특별한 시간’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제3회 Start 展 - 특별한 시간’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9.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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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다 1 / 이경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0.9.26.~10.4까지 2020 아트뮤지엄 려 공모선정 전시 ‘제3회 Start 展 - 특별한 시간’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2020. 8. 19일부터 다시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8월과 9월에 계획됐던 전시들은 온라인전시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Start 展 - 특별한 시간 전시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온라인 전시이다. 

그러나 만약 9월 27일 이후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격하되어 공공시설 재개관이 결정되면 미술관에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Dreams and Phantasm – 몽상 / 김영수

이번 전시는 ‘Start’ 전시그룹의 세 번째 정기전시이다. 여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Start’는 Star와 Art의 합성어로 예술을 통해 빛나는 작가들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조각, 사진, 공예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는 7인의 그룹 작가와 3인의 초대작가 총 10인이 개개인의 작품세계를 담은 작품 45점을 전시한다.

 특별한 시간 / 신건하

입체작업의 신건하 작가는 순간의 시간들과 사람들, 그들의 기억을 테라코타라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흙을 재료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부조와 입체작품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동양화의 채색기법과 서양화의 리얼리즘이 결합한 현대 민화 작업을 하는 이경미 작가는 소망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쌓아 그 소망이 이루어지길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쌓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made / 권은주

그리고 서양화가 권은주 작가는 가늘게 엉킨 수많은 줄에서 균형을 잡는 흔적을 찾아 잘 펴고 말려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 내는 ‘made’ 시리즈를 모노크롬 형태의 평면작업으로 보여준다. 또한, 도자회화 장르의 김영수 작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 과정과 고민 그리고 헌신의 이야기를 도자 소성기법 중의 하나인 라쿠소성 기법으로 완성한 ‘Dream and Phantasm-몽상’ 시리즈로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Start 展 - 특별한 시간’을 통해 가을을 맞이한 한 해 결실의 길목에서 다양한 작품과 깊이 있는 여주지역 작가의 힘을 확인하고, 코로나로 힘든 현재 상황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예술과 함께 하는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Start’ 전시그룹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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