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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발읍 주민도 이천시 화장장 반대반대 부발읍 주민들 여주시장 만나 적극 반대 요청

이천시가 여주시 능서면과 인접한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에 화장장 설치를 추진하면서 지역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 화장장에 반대하는 이천시 부발읍 주민 대표들이 이항진 여주시장을 면담하고 이천시 화장장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주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오후 4시 30분 양승대 이천시 화장시설 반대공동대책위원장 및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죽당리 대표 등 4인과 여주시 능서면 매화리 주민 2인 등이 여주시를 방문, 이항진 시장과 면담을 통해 주민 입장을 전달했다.

면담에 참석한 이천시 부발읍 주민들은 이천시가 주민 의사를 제대로 듣기위한 단 한 번의 공청회, 간담회도 없이 부발읍 48명의 이장들만의 밀실회의 결과만 일방적으로 통보 받아왔다며 분개했다. 또한 그동안 화장장 반대 입장의 주민들 의견을 이천시장은 철저히 외면해왔으며 면담 요청 7개월만에 만나주는 등 주민들을 무시해왔다고 주장했다.

반대위 주민들은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요 결정 근거로 내세운 접근성 등은 1년 전에 인적도 없는 지역에 미리  2차선 도로를 미리 닦아 놓는 등, 사전에 결정 음모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항진 여주시장에게 “부발읍에 설치 예정인 화장장은 여주시민들에게도 피해가 크니, 여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반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항진 시장은 “부발읍 주민들의 억울함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다만, 행정적 절차와 규정이 인접 시민의 요구를 수행해줄 수는 없는 입장임을 이해해 달라”면서 “여주시는 부발읍 화장시설 설치에 이미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최근 결성된 ‘이천시화장장 추진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에 여주시는 적극 지원할 것이니 부발읍 반대 주민들이 우리 여주시민 대책위와 연대해 나가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장호 기자  yeojup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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