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였다. 

다문화부모가 가정 내에서 자녀에게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적절한 언어촉진을 주는 것을 도모하기 위한 2020년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교육 ‘아빠! 엄마! 함께 말하고 웃어보아요’는 아울러 다빛언어심리상담센터의 박지영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아빠! 엄마! 함께 말하고 웃어보아요’ 1회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언어발달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자녀의 부모들이 참여하여 ‘수수께끼’, ‘시장에 가면’, ‘상상놀이’, ‘끝말잇기’ 등 학령전기(6~7세) 아동에게 적절한 놀이에 대하 방법을 알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자녀들을 위하여 가정 안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리스트와 책 추천리스트를 배부하여 가정 안에서 언어촉진과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도모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놀아줄 때 내가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하였으며 B씨는 “놀이 리스트를 같이 주어 집에서 아이와 놀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교육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부모에게 ‘연령에 맞게 책을 읽어주는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