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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미 발의 여성청소년 복지, 경기도로 확대 된다이재명 “여주시 ‘여성청소년 무상생리대’ 지원 경기도 정책으로”

지난 2019년 4월 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여러 논란 끝에 올해부터 시행된 ‘여주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조례’에 의한 만11세부터 18세 여성청소년에 대한 위생용품 지원이 경기도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9월 14일 내년부터 도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시군에 사업비 30%내의 도비를 지원해 총 6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시군과 협력해 여성 청소년 1인당 월 1만1000원, 연 13만2000원의 보건위생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에 세부사업계획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며, 이재명 지사는 “여주시가 시행중인 ‘여성청소년 무상생리대’ 보편지원사업을 경기도 정책으로 채택한다”며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하며 경기도와 각 시군이 여성청소년 삶의 작은 지지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에 대한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은 2016년 이른바 ‘깔창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시작돼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지원 대상자 가운데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 정부로부터 1인당 연 13만2천원을 생리용품 구입비로 지원받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 정부 지원을 받는 여성청소년은 모두 2만4천여명이다. 

도는 도 전체 여성청소년 51만명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48만6000명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깔창 생리대를 언급하며 “어린 마음이 어땠을까 짐작하면 아직도 가슴이 시리다. 이 때문에 성남시에서 생리대 지원을 시작했었다”면서 “지금은 많은 기초 지방정부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하지만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어려운 청소년에게만 선별 지원한다는 낙인효과 때문에 상처받고 꺼리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여주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한 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은 “경기도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 #최종미 #여성 #여성청소년 #인권

이장호 기자  yeojup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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