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는 ‘가르치다’도 ‘가리키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오늘날 이 말뜻을 새겨보면 ‘가르키다’는 구별하여 (일부를) 들어올리다로, ‘가르치다’는 가르(분별)거나 앞가림, 즉 자신의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기르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억지스럽게 알려주고 반복하여 익히는 방법으로 빨리하거나 실수 없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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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는 ‘가르치다’도 ‘가리키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오늘날 이 말뜻을 새겨보면 ‘가르키다’는 구별하여 (일부를) 들어올리다로, ‘가르치다’는 가르(분별)거나 앞가림, 즉 자신의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기르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억지스럽게 알려주고 반복하여 익히는 방법으로 빨리하거나 실수 없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