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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없는 세상만들기를 실천하는 ‘여주자활’을 가다

가난없는 세상만들기를 실천하는 ‘여주자활’을 가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0.08.31 07:49
  • 수정 2020.09.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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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기자가 간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어려움은 더 큰 무게의 어려움에 짖눌립니다

그래도 여주지역자활센터는 스스로 살아내기 위해 모두가 춤추는 세상을 위해 오늘도 가난이 없는 세상의 꿈을 꿉니다

<시골기자>가 만난 가난이 없는 세상 온 세상이 춤추는 날을 향해 실천의 발걸음을 이어가는 여주 자활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장호 기자(이하 이장호) 최근 하동 현대아파트 앞을 지나가다 보니깐 행복밥상이라는 백반을 파는 곳이 있더라고요. 들여다보니 어르신들이 일을 하고 계세요. 어르신들이 일하고 계시는 행복밥상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원순식 팀장(이하 원순식) 행복밥상에서는 백반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참여하시는 어르신 분은 현재 다섯 분하고 자활에서 파견지원 나와 있는 한분하고(하고 있어요.)

이장호 총 여섯 분이 여기에서 일을 하고 계신 거네요. 제가 늦게 본 건진 몰라도 시작은 좀 되지 않았나요?

원순식 시작은 2월 중순에 오픈을 했고요. 한 일주일 정도 장사를 하고 코로나 때문에 중단을 하고 5월 중순쯤 재 개업을 하고 지난주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또 중단을 한 상태예요.

이장호 행복밥상에서 백반을 파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식당처럼 판매하는 건가요? 아니면 도시락 형태로 판매를 하는 건가요?

원순식 저희가 아직은 자체적으로 음식을 조리를 해서 판매할 수 조건까지는 만들지 못해서 자활에서 하는 외식사업단이 있어요. 거기에서 조리된 음식을 가져다가 판매를 하고 있어요. 반찬 3~4가지 정도 국하고 밥하고 해서 가정식 백반처럼 3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하는 시간은 점심이 주가 되요. 11시 반 정도부터 두시 반 사이에... 문을 다섯 시까지 열어놓고요. 손님들은 11시부터 늦으면 4시반정도 까지 오세요.

이장호 어르신들이 외식사업 하는 건 처음 아닌가요?

원순식 제가 여주 관내에 상황을 잘 모르겠네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식당을 하시는 곳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인근을 지나다니시는 어르신들, 학생들에게 집밥 같은 저렴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계획을 세우셨고 거기에 맞춰서 올해는 진행을 하고 있고요. 현재는 조금씩 단골도 늘어나고 주위에서 알아가고 하던 그런 과정이었는데(코로나19 때문에 다시..)

이장호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원순식 60세 이상이면 참여하실수 있는데요. 현재 하시는 분 중에 제일 젊으신 분이 65세, 연세가 가장 많으신 분이 78세까지 계세요. 그리고 한분만 60대 시고 나머지 네 분은 70대이십니다.

이장호 처음에 자리 잡고 코로나 때문에 중단 됐다가 그사이 자리는 잡을만하니깐 코로나 때문에 다시 중단 되긴 했지만 그사이 행복밥상을 찾는 분들, 어르신들이나 학생들 반응은 어떤가요?

원순식 여기 이런 곳이 있었느냐? 하시는 반응, 아~ 맛있다 하시는 분 들고 계시고 물론 맛없다고 불평 하시는 분도 계시고, 지나가다가 들렸어요.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전단지 보고 왔어요 하는 분도 계시고 건너편에 현대아파트가 있잖아요. 거기 경로당에 계시다가 우르르 몰려오셔서 식사하고 가시고 그렇게들 오시죠. 여기에 와서 싸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대체적으로 그런 반응이세요.

이장호 어르신은 좋아하시겠네요. 그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거든요. 일하시는 분들은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나오시지는 않지만 일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신 것 같나요?

원순식 혹시 만족스러우시냐고 물어보긴 어려워요. 움직일 수 있어서 하시더라도 하실 수 있는 능력이 편차가 있어서 겉으로 보기로는 괜찮은데 아이고 아이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장호 제 생각에는 어르신들이 어디 가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활력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제가 지나다니면서 봤다고 했잖아요. 밖에서 슥 봐서 그런지 고된 노동 현장 같아 보이진 않았거든요.

원순식 지나다니시면서 보셨으면 점심시간 아닌 이상 한가하다고 보셨을 거예요.

이장호 어르신들한테 수입도 중요하시겠지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시는 것 같은데 자활에서 행복밥상 외에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어떤 게 있나요?

원순식 행복밥상 같은 경우는 시장형이라고 얘기를 해요. 60대 이상이시면 하실 수 있고요. 자활에서 하고 있는 시장형 사업은 행복밥상, 행복일터라는 공통 작업장이 있고요, 여주콩이라는 영농단위 3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장호 행복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경기도주식회사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자활 상품

원순식 애초에 구상된 것은 공동 작업이에요. 그야말로 조립해서 납품하고 그 단가로 수고비를 받는 그런 형태의 일인데 올해 코로나 때문에 일거리가 없었어요. 일을 찾느라고 고생을 했고요. 사업은 진행을 해야 되고 일거리는 없고 그래서 헝겊으로 인형 만드는 작업을 하다가 일부를 경기도 주식회사에 납품하기로 했고요. 일부는 여기에서 만들어서 현장 판매하는(일을 하고 있어요.) 시작은 인형 만드는 것으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안경집, 핸드폰케이스, 조그만 가방 등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이 팀이 운영되고 있는 중에 간단한 부업거리가 생겼어요. ‘마늘까기’ 이 작업장은 따로 있어요. 그래서 행복일터 같은 경우 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장호 몇 분이 일하세요?

원순식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은 8월 들어서 열분 정도, 마늘 까는 곳에 계신 분은 열네 분 계세요.

이장호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원순식 행복밥상 인원수는 아까 말씀드렸고요.

이장호 인형 만들기, 안경집 같은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퀼트 비슷한 건가요?

원순식 저희는 퀼트지 가지고 만들기 시작했어요. 주로 지금 만들어 놓은 건 퀼트지 가지고 만들어 놓은 거구요. 바느질 기법은 퀼트식이고요. 이분들이 전문적으로 바느질을 하거나 이런 것들을 만든 분들이 아니라서 초기 만드신 것은 많이 서투세요. 그 와중에 나아지는 모습도 보이고 어르신들이 만드는 알록달록한 인형들을 예쁘게 봐주시더라고요.

이장호 경기도 주식회사에 납품해서 경기도 주식회사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건가요?

원순식 온라인 오프라인에 둘 다 보내고 있어요. 판매가 많이 되진 않고 있어요. 가격을 높이 책정하기도 어렵고요. 가격 이야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행복밥상 같은 경우에 백반 가격이 3천원인데 자활센터에서 하는 사업단의 결합이 없었다면 3천원에 팔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이장호 연대해서 같이 하는 게 아니면 (힘들었겠네요) 마늘 까기도 하신다고 하셨는데 행복일터에 일을 맡기실 사업주 분들께 홍보 말씀 부탁드립니다.

원순식 잔손이 필요하신 분들이 일을 맡겨주시면 좋겠어요. 마늘 같은 경우에도 사실 단가가 굉장히 낮거든요. 어르신들께 가져다 드리면서도 많이 미안한데요. 어르신들은 “일거리 있으니깐 좋아” 하시면서 흔쾌히 해주시거든요. 어르신 분들 입장에서는 소일거리도 생기고 용돈도 벌게 되고 사업주 분들은 싼값에 필요한 일을 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거죠.

이장호 어르신들이 책임감 같은 게 있으시잖아요.

원순식 젊은 친구들과 다르게 그런 부분이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요. 본인들 것처럼 해주세요. 지금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서 기존에 깠던 마늘을 그쪽 업체에서 못가지고 가고 있어요. 마늘 상하는 속도를 보시니깐 너무 속상해 하시는 거죠. 다른 방법이 없어서 전달을 못하고 있는데 그런 걸 건사하시는 것도 본인들 농사 지은 것처럼 해주시더라고요.

이장호 여주콩 생산은 콩 농사를 지으시는 건가요?

원순식 네~ 자활에 두부를 제조하는 사업단이 있어요. 두부공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사용하는 콩을 조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사업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농사를 지으시고 그것을 자활센터에서 연계해서 두부를 만들고 하는 순환구조로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고요. 처음에는 여기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집하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농사 안 지으시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근처 마을을 돌고 돌다가 “우리 경로당에서 하지 뭐”하고 해주신 덕분에 하게 됐고요. 여주 콩이라고 되어있지만 콩은 6월 정도에 심거든요. 앞전에 무얼 하면 좋을까? 하고 감자를 심어서 한차례 수확하고 지금은 콩이 크고 있는 중이예요. 한마을에 계신 20분이 참여해서 일을 해주시고 계세요.

이장호 말씀하셨던 것 중에 콩 만드는 사업은 자활에서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 외에 자활에서 하는 사업단이 어떤 것이 있나요?

김선옥 팀장(이하 김선옥) 자활사업단에는 7개 정도가 있고요.  우리콩 하고 어떻게 연결이 되었냐하면 저희는 여명푸드고 해서 두부를 외국산 콩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산 콩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믿을 수 있는 국산 콩을 어떻게 구입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사업단 중에 농사사업단이 있어서 해봤는데 콩이 의외로 어려웠어요. 재배가 하나도 안 된 거예요. 강원도 철원에서 가마니로 사와야 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비싸요. 그래서 노인일자리를 만든다고 했을 때 어르신들이 농사를 잘하시니깐 잘되면 인센티브를 드릴 수 있는 구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사오는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우리 것을 그 가격에 사와서 우리는 좋은 두부를 만들고 노인일자리는 열심히 짓기만 하시면 판로가 걱정 없는 일자리다 하고 만들게 된 거예요. 자활사업단에 있는 여명푸드에서는 국산두부를 생산하는 곳이고 원재료마저도 여주에서 생산된 우리가 만든 콩, 우리가 재배한 콩으로 만든 두부사업단이라고 보시면 되요. 여러 가지 사업단들이 있어서 행복밥상이랑 연결된 사업단은 밑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맛사랑이라는 사업단 이예요. 맛사랑 사업단은 노인 밑반찬사업이 주입니다. 시에서 노인 밑반찬이 필요하신 분들의 사업단의 명단이 내려오고요 저희는 주2회 정도 배달을 하고 그것에 대한 수익을 시에서 보조를 받는 구조입니다. 내부에 계시는 분들에게 식사를 팔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노인일자리의 사업비가 없어서 너무 막연했는데 그럼 일단은 이쪽에서 (맛사랑) 밥하고 반찬을 사오면 쉽게 접근할 수 있게다 하고 정말 저렴한 제공을 하고 여주사회에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된 거예요. 가장 크게 연결된 곳은 맛사랑, 여명푸드사업단 하고 가장 연결되었다고 보시면 되요.

이장호 노인일자리가 아닌 자활 쪽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제한이 있나요?

김선옥 자활센터는 제한이 있습니다. 저희는 중위소득 50%이하 주민 분들이 참여하실수 있고요. 거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를 받으시는 분들이 오실 수 있어요. 새롭게 바뀐 지침에 의해서 명칭이 바뀐 거고요. 쉽게 알아 들으려면 수급자, 조건부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입니다.

이장호 혹시나 이분들이 참여를 해서 소득을 받게 되면 생계급여, 의료급여 이런 급여들이 제한을 받을 수 있나요?  

김선옥 교육, 의료, 주거는 그다지 제한을 받지 않지만 생계급여만큼은 제한을 받습니다. 1인 가족이 50만원을 받으면 생활이 안 되쟎아요. 자활에 오시면 백여만원 받으시면 50만원을 안주고 백여만원을 받게 됩니다. 두 개를 주는 것을 이중급여라고 해서 법적으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활에 왔는데 30만원 밖에 못 벌었어요. 그러면 50만원을 받아야 하쟎아요? 그러면 30만원에다가 생계급여 20만원을 채워줍니다. 최소의 가격 선을 지켜주고 벌이가 부족하면 그만큼 채워주고요. 그래서 어떤 가족 수가 많은 분들은 생계급여가 많이 나오시기 때문에 자활에 잘 참여를 안 하시려는 분들도 계시고요. 일 안하시고 생계급여를 받아서 생활이 가능하면 안 오시죠.

이장호 물론 저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의욕적으로 흔히 말하는 수급자분들이나 차상위계층 분들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를 하시나요?

김선옥 몸이 너무 아프지 않으시면 근로를 하는 즐거움을 아시는 분들은 돈에 여하에 상관없이 노인일자리도 마찬가지 일 것 같은데요. 참여 자체를 즐거워하세요. 노동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그곳에서 가치를 찾으시는 분들은 참여하셔도 정말 열심히 하시고 사업단이 많은데 담당하고 있는 팀장이 많이 배치가 되질 않아요. 그럴 경우 그 사업단에 앞장서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표가 되셔서 팀장과 사업단원 간의 중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세요. 저희 자활에서 그런 분들이 꽤 계시고 그렇게 열심히 하려는 분들 중심으로 자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세요.

이장호 지금 자활사업단 중에서 굉장히 잘되고 있는 한곳을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김선옥 자활사업 중에서 자랑하고 싶은 공익적인 부분은 녹색사업이예요. 

녹색가게는 저희가 올해 2호점 3호점을 개업을 해서 총 3군데가 있고요. 말 그대로 녹색가게는 재활용(리사이클링)이라고 보시면 되요. 여주시민이 기증하는 옷을 빨고 다리고 해서 천 원, 이천 원에 파는 거예요. 의외로 거기를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예요. 

한번은 저희 집에서 아이들이 커서 못 쓰는 이불을 기증하면서 사실 너무 미안한 거예요. “이런 거 줘도 되나요?” 이불 금방금방 가져간다는 거예요. “이걸 누가 가져갑니까? 제 상식에선 이불을 특히 안 가져가실 것 같은데....” 외국인분들이 그렇게 많이 오신데요. 정착을 하시러 여주에 오셨는데 큰돈이 없으셔서 여기 오셔서 옷을 열 벌... 작업복까지 해서 사가세요. 

여기에는 다양한 기증품들이 있어요. 그릇, 신발, 가방, 책, 이불, 베개부터 시작해서 뭐든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소재와 종류 구별 없이 전부다 주시면 받고 있어요. 그리고 가구도 들어오고요. 어떤 분은 예약도 해놓으셔요. “저 3단 서랍장 들어오면 이쪽으로 연락주시면 사겠습니다.” 이렇게 예약제까지도 운영되고 있고요. 

특히 참여하시는 자활 주민들은 아주 혜택을 톡톡히 보고 계시고 그분만 아니라 생각이 있으신 여러분들이 한복 같은 경우도 기증을 해주셔서 어떤 분들은 한복 예쁘게 입고 가족사진 걸어놓으신 것 도 봤거든요. 여주 자활에서 자랑거리라하면 녹색가게를 들고 싶어요.

이장호 혹시나 계절별로 정리하는 시기에 처리 하는 방식이 동네 있는 수거함에 넣어나 쓰레기배출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더 이상 어렵다고 하는 것은 버려야겠지만 유행이 지났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서 버리기 아까운 옷 같은 경우 기증하려면 녹색가게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갔다 드릴 거 아니에요?

김선옥 희소식 알려드릴게요. 가져다주셔도 되고요. 전화주시면 저희가 수거도 해 갑니다. 낭비되고 버려진다고 보시면 저희에게 주시면 자원 활용이나 절약차원에서 굉장히 좋은 거니깐 꼭 해주시고요. 1호점은 옛날 읍사무소 옆입니다. 지금 여흥동읍사무소 옆에 있고요. 2호점은 여주초등학교 맞은편에 있고, 3호점은 행복예식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장호 오늘을 말씀을 듣다보니깐 자활에서 운영하는 여러 사업단이 하나하나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서로가 연대해서 시너지효과를 얻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여주시민들께서도 자활사업체를 이용해서 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도 있고 녹색가게를 통해서 참여하실수 있는 분들에게 자활홍보 말씀 짧게 해주시겠어요?

김선옥 저희가 리플렛을 잠깐 보여드리자면 디자인이 꿈꾸는 자활, 춤추는 세상입니다. 자활 안에서 저희는 꿈을 꿉니다. 가난이 없는 세상의 꿈을 꾸고 다 같이 춤을 추는 세상을 꿈을 꿉니다. 저희가 꿈을 꿔서 하나씩 실천을 나가면 이 온 세상에 춤추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여 이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갑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참여주민으로 참여하는 것은 자격이 있지만 녹색가게든 무엇이든 자활생산품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연대해주시면 그것으로 도움이 됩니다. 자활에 많이 와주세요.

※여주지역자활센터 문의 ☎031-881-0871~2

/정리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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