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주시 발달지연 아동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방향 모색 세미나 개최

여주시 발달지연 아동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방향 모색 세미나 개최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7.28 16: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0년 3~7월 까지 5개월 간 진행된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서비스 디.딤.돌’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쳐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0년 3월 부터 7월까지 5개월 간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디.딤.돌’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그 간의 성과와 결실을 공유하기 위하여 여주시 내 민·관이 함께한 ‘여주시 발달지연 아동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방향 모색 세미나’ 가 2020년 7월 23일(목) 여주시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 되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5년부터 조기개입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초기에는 관내 어린이집 1곳을 방문하여 보육시설 종사자가 장애 및 장애 위험아동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영역별 중재 방법을 배워 긍정적 행동을 지원하도록 보육교사를 상담하고 코칭 하였다. 

점차 기관을 늘려 2016년에는 3곳, 2017년에는 4곳으로 하여 사업을 확장시켰다. 2018년 부터는 아이가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주 양육자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라는 용어로 탈바꿈하였다. 치료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발달을 모니터링하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아동의 발달을 촉진해 가족과 보육자의 역량을 증대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나 가정방문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주 양육자 이외의 가족들의 협력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이 나타났다. 

이에 2020년에는 여주시 내 발달지연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는 6개 기관(여주시청, 여주시보건소,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고 배포하는데 주력하였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영유발달가족지원연구소 최진희 소장을 초청하여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서초구를 중심으로 한 아동 발굴 및 지역사회 내 연계 구조를 소개해 주면서 여주시 내 최초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하였다. 

발제 이후에는 여주의 조기개입 현황을 공유하여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평소 현장 중심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원은 “발달지연 아동은 조기에 발굴하여 필요 적절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러한 조기개입을 위해서 여주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필요하다면 지원하도록 힘쓰겠다.” 고 하여 아이가 살기 좋은 여주지역으로 변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장애가족과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서비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양육자의 인식개선이 우선적으로 되어야 하기에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여주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여주시장애인복지관 김은희 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당사기관만 초청한 세미나가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향후과제로 지역 유관기관의 상시적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하며 오늘 그 시작을 함께하는 날이 되어 무척 기쁘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