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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 필요하다신륵사사거리·월송교차로·교리교차로 인근 교통사고 많아
도로교통안전공단 TAAS시스템 화면 갈무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계절적 요인과 휴가로 인한 차량 이용이 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사고가 빈번한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여주시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주시에서는 특히 동지역인 △오학동 신륵사사거리 인근 △연양동 월송교차로 인근 △홍문동 교리교차로 인근 반경 200m내에서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륵사사거리 인근, 월송교차로 인근, 교리교차로 인근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TAAS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특정 지역 반경 200m내에서 10건 이상 중사고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자체별 TOP3 지점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공단 TAAS시스템 화면 갈무리

이 기간 중 이곳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37건으로, 중상자 47명, 경상자 16명, 부상자 신고 1명 등 64명의 인명피해와 대물피해 1건이 발생했다.

사고가 가장 많은 날은 토요일 8건이고 목요일과 금요일이 각 6건, 월요일과 화요일이 각 5건이며, 사고 발생시간은 1시부터 12시까지 16건, 13시부터 24시까지 21건이며,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14건,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가 16건이다.

위치별로 보면 △오학동 신륵사사거리 인근에서는 13건의 교통사고로 중상자 17명, 경상자 5명 등 2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연양동 월송교차로 인근에서는 12건의 교통사고로 중상자 16명, 경상자 3명 등 19명의 인명피해와 공작물과 충돌한 대물사고 1건이 발생했다. 또 △홍문동 교리교차로 인근에서는 12건의 교통사고로 중상자 14명, 경상자 8명, 부상 신고 1명이 발생했다.

사고발생 도로지역은 교차로와 연결된 △교차로안 사고는 교차로안 횡단보도 사고 1건을 포함해 13건(35.13%)이며 △교차로 부근 사고는 11건(29.72%) 등 교차로 사고가 24건(64.86%)로 나타났다. 단일로 사고는 △기타 지역 9건(24.32%) △단일로-교량 사고 2건(5.40%) △단일로-횡단보도 사고 1건(2.70%)이며, 기타 1건(2.790%)다.

도로교통안전공단 TAAS시스템 화면 갈무리

사고 유형을 보면 여주시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는 요일별로는 토요일, 시간대로는 오후가 발생빈도가 높으며, 특정시간대로는 밤 10시에 가장 사고가 많았으며, 비나 안개, 흐린 날씨로 도로가 젖거나 습기가 있는 날 교통사고는 7건에 불과했다.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법규위반을 보면 △안전운전불이행 23건(62.16%) △신호위반 7건(18.91%) △보행자보호의무위반 3건(8.10%) △교차로운행방법위반 2건(5.40%) △중앙선침범 1건(2.70%) △기타 1건(2.70%) 순으로 나타났다.

여주시의 교통사고다발지역인 이 세 곳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안전운전불이행(도로교통법 48조)은 일반적으로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행위를 법률로써 규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만든 포괄적인 의무 규정으로 신호위반과 같은 의도된 위반행위가 아닌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는 전방주시태만이나 안전 불감증의 결과로 일어나는 사고다. 또 교차로운행방법위반은 교차로 직진차로에서 좌회전한 경우(도로교통법 25조1항), 직진차로에서 우회전한 경우(도로교통법 25조2항), 차량이 교차로에서 정지선을 넘어간 후 적색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도로교통법 25조5항) 등이다.

도로교통안전공단 TAAS시스템 화면 갈무리

교차로에서 황색신호를 ‘정지’가 아닌 ‘빨리 통과’로 인식하는 일부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상존하는 현실에서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운전자 안전 불감증으로 치부하기보다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교통 여건을 분석해 도로상의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로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69억원, 올해 1767억여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보호 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장호 기자  yeojup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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