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우정보통신 조호영 대표가 가남 권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들께 선풍기 100대를 기증했다.

조호영 대표는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경로당)도 이용할 수가 없어 매일 집에 갇혀 생활하는 것이 답답하다는 어르신들의 소식을 듣고 지난봄 심어놓은 감자 판매수익금 전부로 선풍기를 후원했다.

조호영 대표는 “점동면에 사는 친정아버지와 어머니가 몸이 아파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늘 주변 어르신들을 걱정하고 살피게 된다”며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요금이 걱정되어 에어컨을 틀기가 겁이 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늘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번에 여주우먼라이온스 회원들과 가남 권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조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 후원을 하는 등 봉사를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