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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여주시 인구② 늙어가는 여주시, 인구 변화없이 초고령화 가속금사면 18세이하 213명, 61세이상 1336명으로 6배 넘게 많아…15년 후 인구절반이 65세 이상 될 수 있어

여주시 인구가 지난 6년간 큰 변화없이 고령화만 가속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 인구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과 비교한 결과 110,423명에서 2020년 111,018명으로 595명이 증가해 인구 증가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연령대별 인구를 분석해 본 결과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음을 말해준다. 

□ 초고령화사회 가속

2020년 1월 기준으로 여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23,367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21.05%이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가 넘으면 고령화사회로 14%가 넘으면 고령사회 그리고 20%가 넘으면 초고령화 사회로 규정하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여주시는 지난 2019년 4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었다(본지 2019년 9월 25일자 아이들이 사라지는 여주시, ‘인구절벽’ 위기 기사 참조). 문제는 베이비붐세대인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 출생자수가 많아 여주시의 노령화는 갈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씨:리얼 정보사이트에서 제공하는 2020년 2월 기준 여주시 연령별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60~64세 9461명(8.49%) △55~59세 10,473명(9.39%) △50~54세 9558명(8.57%) △45~49세 9173명(8.23%)이다. 단순 계산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5년 후면 현재 21.05%에 8.49%가 더해져 29.54%, 10년 후면 38.93%, 15년 후면 47.5%, 20년 후면 55.73%가 된다. 

□ 18세 이하 인구 급감

2015년 여주시 18세 이하 인구는 20,226명으로 전체의 18.32%였다. 당시 61세 이상 인구가 23,942명으로 21.69%였다. 6년이 지난 2020년, 18세 이하는 16,250명으로 3976명이 줄어 전체인구의 14.64%를 차지한다. 반면 61세 이상은 31,169명으로 7227명이 늘어 전체의 28.08%를 차지한다. 6년 사이에 18세 이하는 16,250명, 61세 이상은 31,169명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인구구성은 충격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금사면의 경우의 18세 이하 인구는 2015년 328명에서 213명으로 줄었고 61세 이상 인구는 1055명에서 1336명으로 늘었다. 61세 이상인구가 18세 이하 인구보다 6.27배나 많다. 

□ 읍면동 연령별 인구변화

○오학동

여주시에서 18세 이하 인구가 증가한 곳은 유일하게 오학동 한 곳뿐이다. 오학동은 2015년 18세 이하가 3132명에서 2020년 3544명으로 412명 증가했다. 61세 이상도 990명 증가해 1792명에서 2782명으로 늘었다. 오학동의 전체인구는 내국인 기준 2015년 14,019명에서 2020년 17,075명으로 3056명 증가했다. 

○여흥동

2015년 18세 이하가 4375명이던 여흥동은 2020년 3477명으로 898명이 줄고 65세 이상은 3558명에서 4947명으로 1389명이 증가했다. 2015년 18세 이하가 61세 이상보다 817명 많았지만 올해는 1470명이 적어 급격히 노령화가 진행된 지역이다. 여흥동의 전체인구는 내국인 기준 2015년 21,648명에서 2020년 22,017명으로 369명 증가했다.

○중앙동

중앙동은 2015년 18세 이하 인구가 61세 이상인구보다 2097명이나 많은 젊은 지역이다. 18세 이하는 4725명, 61세 이상은 2628명이었으나 2020년 18세 이하 3501명으로 1224명이 줄고 61세 이상이 3627명으로 999명 증가해 61세 이상이 126명이 더 많아졌다. 중앙동은 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지역으로 2015년 내국인 기준 19,703명에서 2020년 18,595명으로 1108명 감소했다. 

○가남읍

가남읍의 전체 인구는 내국인기준 2015년 16,283명에서 2020년 15,487명으로 796명이 감소했다. 18세 이하는 2015년 3060명에서 2020년 2223명으로 27.35%인 837명이 줄었다. 61세 이상은 3304명에서 4228명으로 924명이 늘어 18세 이하보다 2005명이 많다.

○점동면

점동면 전체인구는 4796명에서 4622명으로 174명 줄었다. 18세 이하 인구는 648명에서 409명으로 239명 감소했다. 61세 이상은 1593명에서 1955명으로 362명 증가했다. 이로인해 18세 이하 대비 61세 이상 인구비가 2.46배에서 4.78배로 급격히 증가했다. 

○흥천면

흥천면 전체인구는 2015년 5211명에서 2020년 5012명으로 199명 감소했다. 18세 이하인구는 2015년 612명에서 424명으로 188명 감소했고 61세 이상은 1749명에서 2114명으로 365명 증가해 2.86배에서 4.99배로 18세이하와 61세 인구의 비가 증가했다. 

○금사면

금사면 전체인구는 2015년 3044명에서 2020년 2966명으로 78명 감소해 겉으로는 커다란 변화를 느낄수 없다. 그러나 328명이던 18세 이하가 올해는 213명으로 35.06%나 감소했다. 이에 비해 61세 이상 인구는 1055명에서 281명 증가한 1336명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18세이하 대비 61세 이상인구비율이 3.22배에서 6.27배로 증가했다. 18세 이하 1명에 61세 이상 인구가 6명이 넘으면서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이 우려되고 있다. 

○능서면

능서면 전체인구는 2015년 6651명에서 2020년 6446명으로 205명 감소했다. 18세 이하가 2015년 928명에서 202년 697명으로 24.89%인 231명이 감소했다. 61세 이상은 1990명에서 2502명으로 512명 증가했다. 18세 이하대비 61세 이상 비는 2.14에서 3.58배로 증가했다. 

○대신면

대신면 전체 인구는 7565명에서 7134명으로 431명이 감소했다. 18세 이하 인구는 2015년 879명에서 624명으로 255명 감소했다. 61세 이상은 2542명에서 3044명으로 502명 증가해 2.89배에서 4.88배로 급격히 18세 이하인구대비 61세 인구비가 증가했다. 18세 이하 1명에 61세 이상 인구가 4.88명인 셈이다.

○북내면

북내면 전체인구는 2015년 5265명에서 4944명으로 321명 감소했다. 18세 이하는 766명에서 495명으로 271명 감소했고 61세 이상은 1615명에서 1915며으로 300증가했다. 18세 이하 대비 61세 이상 인구비는 2.11배에서 3.87배로 증가했다.

○강천면

여주시에서 흔하지 않게 강천면 전체인구는 2015년 3677명에서 2020년 4128명으로 451명이 증가했다. 18세 이하 인구는 415명에서 383명으로 32명 줄었다. 반면 61세 이상은 1251명에서 1639명으로 388명 증가했다. 18세 이하 대비 61세 비율은 2015년 3.01배에서 2020년 4.28배로 증가하게 되어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졌다. 

○산북면

산북면은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다. 2015년 2561명에서 2020년 2582명으로 미미하지만 21명 증가했다. 18세 이하 인구는 358명에서 260명으로 98명 줄었고 61세 이상은 865명에서 1080명으로 215명 증가했다. 2015년 2.42배였던 18세 대비 61세 인구비는 4.15로 급격히 높아졌다.

박관우 기자  pkw3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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