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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다

인터뷰-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0.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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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 사람들이 행복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수행하겠다”

코로나19 사태에서 ‘확진자 0명’의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여주시의 이항진 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지역 현안 그리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면 내용은 실제 발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유튜브 ‘여주신문TV’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생활방역이 잘된 것은 여주시민 모두의 노력 덕분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사용처는 목적 따른 시행
경기실크·제일시장은 도시재생 통한 성장 동력 될 것
반려동물테마파크 관련과 연계한 산업 개발·육성할 것
‘사람중심 행복여주’ 흔들림 없이 추진 행복 정책 만들 것

=이장호 기자(이하 이장호) 안녕하십니까? 여주신문 이장호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생활속거리두기로 변화했지만 우리 여주시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1명도 없는 청정지역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최일선에서 여주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이항진 시장(이하 이항진) 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한 사람들

=이장호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여주시에서도 많은 의료진과 공직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이 노력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여주시 코로나 확진 예방에 많은 힘을 도와주신 분들이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항진 방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주시에 확진자가 없고 생활방역이 잘된 것은 여주시민 모두의 노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최일선에는 마을마다 계시는 자원봉사자들과 그 자원봉사자 분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이통장님, 부녀자님, 새마을 지도자분들, 무수히 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읍·면 동단위의 공직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생활속거리두기가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도시에서 더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것을 보게 되면 코로나19가 끝날 때 까지 지금과 같은 여주시의 방역체제를 계속 유지시킬 뿐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노력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금처럼 잘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천섬 등지의 외지인 캠핑족 문제

=이장호 코로나19로 인해 여주시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하니깐 외지에서 캠핑을 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주시에서 공식적으로 금은모래, 이포보 캠핑장을 개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깐 일부 캠핑 족들이 강천섬이나 여주신륵사관광지 앞쪽에서 캠핑을 하는 바람에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텐트사이의 거리도 유지하지 않고 하다 보니깐 이런 부분에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주시에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항진 일단 제가 말씀 드리는 게 어떤 분들은 시장이 무책임 한 것 아닌가? 또는 왜 저런 말을 하지? 이런얘기를 먼저 던져 말씀드리면 도시에 계신 분 들이 답답합니까? 안 답답합니까? 유일하게 이분들이 생각한 것은 자연으로 나가서 누군가와 접촉하지 않으면서 내가 있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이 생각으로 여주에 몰려오고 계신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가 답답한 것은 이런 겁니다. 여주가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니깐 여주신세계첼시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하여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런 곳까지 외부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이 사실이고요, 식당마저도 여주에 가면 코로나 없는 지역이여서 괜찮아 해서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오직 시민 스스로 하는 의식과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방어하는 길 이외에는 없습니다. 사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강변에 오시는 것에 대해서 우리들이 끊임없이 주변을 소독하고 안내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해달라는 권고 외에는 다른 길이 없는 것이 현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시의 공직자와 자원봉사자와 모두 함께 여주에 오시는 분들이 생활속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서 코로나19 사태를 지금처럼 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농협조합장들 농민수당 사용 의견

=이장호 지난달 29일 여주지역농협조합장님들과 여주시의회 유필선의장과 간담회에서도 나온 지적인데요.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이런 사용처에서 농협마트와 농협의 농자재마트가 제한된 것에 대한 의견제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읍·면 지역의 경우 농협마트 외에는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마트가 전혀 없는 지역도 있다. 특히 농민수당으로 농자재구입 사용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의견을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이항진 재난기본소득 목적을 명확하게 하면 이 문제를 이해할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처한 것은 재난상태다 재난기본소득은 이런 재난을 타개하게 위한 수단이다. 재난에서 가장 피해를 본 것은 누구냐? 대한민국 국민 모두 다. 그런데 여기에 약간 예외가 있는 분은 규칙적으로 월급을 받는 분들은 예외로 한다. 여기에서 버틸 수 있는 분들은 예외로 하자. 또 하나는 이 돈이 어디로 가냐?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에게 들어가도록 설계하자. 그래서 불편한 설계는 여기서부터 시작된 겁니다.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은 가장 어렵고 힘든, 그러나 통계에서도 안 잡히고 제도에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소상공인에게 이 재난기본소득이 들어가서 거기에서 숨통이 트이는데 목적이 있다.

농협은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여기에다가 돈을 쓸 수 있게 하면 재난기본소득이 통계적으로 보면 60%에서 많게는 70% 농협하나로마트와 비슷한 대규모소매점으로 몰려 들어간다는 것이 통계고요. 정책의 목적을 위배하고 이것 때문에 몇몇 시민들은 굉장히 불편하고 어려우실 것 이해는 되지만 조합의 이익보다는 조합원들 원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것이 재난소득의 목적의 따른 시행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 그것이 재난소득의 길이다. 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장호 원칙에 충실하자.

=이항진 네 그렇습니다.

경기실크·제일시장 등 매입 문제

=이장호 여주역세권 개발로 인해 여주 동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주시가 공유재산의 선제적 매입에 나서면서 관심과 함께 하동지역의 경기실크와 제일시장의 경우 ‘가격을 비싸게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나눠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항진 쪼개주십시오.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라....

=이장호 경기실크에 대한 매입과정에 대한 결정과정, 활용방안에 대한 간단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항진 경기실크매입과정은요. 실제는 여주시 전체의 구도심의 활성화를 어떻게 시킬 것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고 말씀드리겠고요. 여주시 정도의 규모에서는 여주역과 구도심사이... 여기는 학교와 공공시설, 아파트를 포함한 대규모 주택지역 개발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여기를 개발하게 되면 구도심이 무조건 내려앉는 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하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인데요.

도시재생사업을 할 경우 도시재생을 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땅이 있느냐 여부입니다. 이런 땅이 없이 도시재생사업을 할 경우 백약이 무효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지금 하동지역 경기실크라는 지역과 제일시장의 두 문제가 동시에 있었습니다. 경기실크 같은 경우에는 그만한 땅이 없었는데 다행히 그 부지를 경기실크에서 매각한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매입한거고요.

제일시장 같은 경우 사회적문제가 이보다 큰 것은 없었죠. 따라서 도시재생의 문제로 보거나 또는 사회적문제로 보거나 이 문제로 여주시가 해결해야 하는 그런 목적으로 샀다고 말씀드리고요. 이 땅값이 비싸냐, 싸냐라는 이야기를 할 게재가 아닙니다.

공적기관에서는 땅을 살 때는 ‘비싸냐, 싸냐’가 아니라 평가금액으로 살 수 있느냐, 없느냐 만 판단합니다. 아무리 땅이 싸더라고 평가금액에 의해서서만 살 수 있는 것이고요. 땅이 아무리 비싸더라고 평가금액을 넘어서 살수 없는 것이 제도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하동에 있는 경기실크와 제일시장은 싸다, 싸지 않다가 아니라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느냐 이 논쟁만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개인 사적인 부동산과는 완전히 다른 토지의 소유와 관련된 시스템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들께는 싸게 살수도 없고, 비싸게 살수도 없습니다. 공적기관이 부동산과 관련된 유일한 방법이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가격이 싸다, 비싸다’를 말씀해주십시오.

=이항진 불가능하단 말입니다.

=이장호 경기실크의 활용목적을 여주시에서는 어떻게 갖고 계십니까?

=이항진 현재 도시재생의 핵심공간입니다. 오늘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국가기관 쪽에서 접촉도 들어오고 있지만 여주시에 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도시재생개발 방법이 무엇인지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자는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그러면 뻔히 확인되고 해야 될 것 아니냐? 그런데 뻔히 확인되는 것은 국가기관에서 프로젝트를 내는 것입니다. 이런 사업이 있으니 그 사업을 공모해라는 건데요. 그 공모하기 전에 땅이 소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수많은 프로젝트가 있지만 땅의 소유가 여주시로 되어있지 않으면 공모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국가프로젝트사업의 이러한 방법론적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러한 분들의 질문이죠.

제가 조금 더 안타까운 것은 일반시민들의 경우에 말씀하시면 이해가 되는데요. 다름대로 권위가 있다고 하시는 또는 시스템을 알고 있다고 하는 몇몇 정치인이거나 공직에 대해 아는 분이 말할 때 저는 굉장히 답답하고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는 것은 여주시장인 저에게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공개토론을 요구하거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한 적은 없다. 공개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이런 문제는 계속 제기한다. 여주시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씀드리고요. 여주시의회에서도 누누이 강조하고 주장했듯이 본 부동산 매입과 관련된 논란은 앞으로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대중과 논의하겠다. 시민들과 의사소통을 통해서 합의과정을 거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경기실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 했는데요. 제일시장은 여러 차례 큰 틀에서는 말씀주신 것이 있는데, 활용방안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이항진 현재는 매입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씀드리겠고요. 두 번째 매입한 이후에는 여주시의 도시재생계획에 따르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모든 계획의 중심에는 중앙로상권과 하리세종시장이라고 표현되는데요. 하리세종시장과 제일시장이 전체가 활력 시킬 수 있는 그러한 개념으로서의 시장개발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방향은 세 가지로 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현재 시장의 기본 뼈대를 유지하면서 새롭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또 하나는 현재 부지를 다 없애버리고 그 부지를 평평한 상태에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그냥 난장이겠죠... 또 하나는 거기를 부신 다음에 또 다른 공영개발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사실은 의회에서 도와주셔서 부지매입비용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데 그때 논란이 되었을 때 안타까운게 있었어요. 미리 그것을 왜 결정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인데요. 실제는 부지를 매입하지 아니하고 어떠한 계획도 불가능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부지가 매입된 이후에 공익적 기관, 국가, 또는 여주시와 함께하는 민간기업과 얘기할 수 있습니다. 부지를 매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놓고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없습니다. 그래서 부지를 매입한 이후에 이세가지 방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리겠고요. 그중에 하나를 예를 들면 레지던시라는 개념인데요. 도시에 있는 분들이 또는 여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잠시 머물면서 여러 가지 (예술)공방 형태로 활성화시키는 개념인데요. 만약에 공방 개념을 활성화 시키게 되면 백 개의 공방 백 개의 상품 또는 다양한 외지인들과의 백 가지 공간 백가지 접촉 이런 개념으로 전문가들과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실크부지와 하리제일시장이 어우러진다면 바로 옆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서 수도권지역의 최대의 공적기관이 움직이는 새로운 활력 넘치는 신개념의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 공간을 돌아봤던 도시계획전문가들은 모두들 감탄합니다. 여주시 강변 옆에 이런 어마어마한 땅이 그 자체만으로도 사실은 옛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다.

여주시민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반드시 여주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이장호 제일시장의 경우는 소유권자들과 매매계약을 하게 되잖아요. 현실적으로 세입자들도 있고 세입자가 다시 세를 놓는 전대차로 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고 그전대차를 소유주가 부재인 상황에서 여러 단계로 되어 있는 이러한 부분들도 있어서 세입자분들과의 또 다른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대비책도 고민을 해보셨는지요?

=이항진 바로 중요한 말씀하셨어요. 바로 저러해서 여주시가 개입할 수 있다. 하리제일시장의 가치가 100이라면.. 누가 이런 이야기를 하셨죠? 30억까지 떨어졌어 근데 왜 매수 안  한거야? 그분이 왜 매수를 안 하셨을까요? 사회자가 질문하셨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매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죠. 공적기관인 여주시는 소유권의 문제, 세입자의 문제, 소유권과 세입자간의 또 다른 사회적문제가 있다면 이 문제를 이해관계자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겠다. 그것은 그분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 부분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그것이 여주시라는 공적기관의 역할이고 여주시민 모두가 여주시의 모든 주인이라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장호 도시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선제적투자라고 이해하겠습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여주의 실익은

=이장호 지난달에 여주시 상거동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사업 나왔습니다. 공식적으로 착공이 된 것인데요 경기도는 여주첼시프리미엄아울렛, 여주시농촌테마 등과 연관하여 부과적인 효과가 있다고 주장을 했고 지금까지 지역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발표는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한 걸음 더 들어가서 공통된 것이 일자리창출, 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예측이나 추정을 하신 적이 있나요? 궁금합니다.

=이항진 사실은 산업분야는 두 분야가 있습니다. 산업이 완전히 사적시장이 있고요, 공적시장이 함께하는 시장이 있어요. 저희 여주시가 관심을 귀 기울이는 것은 공적시장과 함께 하는 영역인데요.

지금까지 파악해본 바로는 반려동물테마파크에 반려동물에 주목하는 것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부가산업입니다. 이중에 하나는 사료산업 있고요. 또 하나는 기타 여러 가지 산업이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타 여러 가지 산업은 이해관계자들이 오시게 되면 그분들과 함께 여주시가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을 하겠고요. 사료산업 쪽에 미발달 상태의 산업이라고 말씀드리겠고요.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사료산업은 최하위 사료산업 만이 남아있습니다. 즉 고부가가치의 사료산업 쪽은 아직 개발이 안 되고 있는 데요 이 고부가가치 사료산업쪽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들이 의외로 여주시에 많이 있는 농업분야와 관련되어 있죠. 닭과 관련된 육계와 관련된 영역이 있고요. 고구마 등 일반 농산물과 관련된 산업이 있습니다. 여주시 농민들과 함께 논의해서 새로운 반려동물에 따른 산업분야로 개발·육성해야겠다는 산업구상이고요.

또 하나는 신세계첼시프리미엄아울렛 내려오는 대규모 소비자들을 어떻게 반려동물 테마파크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을 유도하느냐가 관건인데요. 이게 현재 경기도하고 협의 결과로는 다리만 내주고 있어서 이인입선 들어가고 나가고 있는 추가투자를 요구하는 연구 상태에 있다. 또 하나의 쟁점은 그 건너편에 있는 전체부지가 여주시 땅은 대략30여만평 내외에 땅이 있다면 민간부분이지만 굉장히 많은 규모가 큰 토지인데요. 전체가 100여만평의 적정한 산업을 받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기업이 있는지 또는 공적인 기관과 협업 할 수 있는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시정 수행의 중요한 우선 순위는  

=이장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국민과 여주시민들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여주시장으로써의 임기가 절반을 보내는 시기가 됩니다. 

취임이후 이항진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그 반대가 공존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시정수행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떤 것인지, 어떠한 것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고 가실건지 듣고 싶습니다.

=이항진 아주 중요한 질문 해주셨습니다. 여주시장인 이항진이 여주시장이 된 이후에 시정목표대로 가겠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사람중심이라는 건 사람이 중심이지 여주시민이 중심이 아닙니다. 국민이 중심이 아닙니다. 왜 그러냐 하면 국민의 중심이라고 하면 국가의 단위에서 메어 있는 것이고요 여주시민 중심이라면 여주거주 시민들만이 주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중심이라는 것은 국민도 시민도 여주를 잠깐 다녀가는 그 어떤시람도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개념이라는 것이고요. 그래서 사람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여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투표권이 없는 시민들께도 투표권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저를 지지했거나 안했거나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릴 권리를 향해서 행정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저의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그 공간적인 개념으로는 여주시에서 공적인 정책을 통해서 사람들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수행하겠다는 이야기고요.

그 세부적인 내용은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다.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여주를 만들겠다. 문화가 풍성한 여주를 만들겠다. 이런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소통하는 여주를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시정방침의 기본적인 내용이고요. 이런 결정은 저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중요한 파트너인 의회와 소통하겠다. 시민들과 소통하겠다. 우리 미래비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들을 적극 듣고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이 적절한지 여부는 끊임없이 점검하면서 나아가겠다는 것이 전체적 틀이고요. 현재 가시적인 목표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온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이점에 대해서 양해 말씀 드리는 것은 어떤 일이든 100% 찬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정책에 있어서 100% 찬성을 한다면 그 정책은 하지 말아야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정책도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습니다. 어렵고, 힘들고, 외롭고 누군가 손을 내미는 그분들을 향하는 정책이 여주시의 기본정책이다. 반드시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주시민들꼐 드리고 싶은 말

=이장호 마지막으로 여주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항진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여주를 잘 지켜주신 여주시민 여러분 당신들은 정말 위대하고 감사드립니다. 그 일선에 여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여주공직자가 함께하여 막겠다고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우리의 의지가 상관없이 또 다른 위험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내 스스로 어떻게 지킬 것이냐? 우리 관계 속에서 어떻게 지킬 것이냐?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이 문제는 생각으로 머리로 우리 스스로를 채찍을 해서 바꾸는 갈 이외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여주시의 노력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여주시는 반드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여주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여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 희망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고맙습니다.

=이장호 오늘은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항진 고맙습니다.

/정리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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