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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와 마스크 나눕니다

이주노동자와 마스크 나눕니다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4.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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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3시 중앙로 입구에서는 여주이주민지원센터(대표:이명환)와 중국, 몽골 등 8개국 이주민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불교계 이주민단체와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서 기부 받은 마스크를 여주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에게 나눠 준 이번 행사는 평소 농장 등에 흩어져 농업노동에 종사하는 이주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사정을 알고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여주이주민지원센터 진재필 사무국장은 “지난 3월에도 13개국 이주노동자 230여명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었다”며 “코로나라는 전 지구적 재난 앞에 내·외국인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로 집단의 방어막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스크 나눔 행사 중에는 마스크를 배포하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를 격려하는 시민들은 물론, 이주노동자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라며 당일 구입한 마스크를 기부해 주는 시민도 등장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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