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최 후보는 오전 9시 여주시 중앙동 장애인복지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부인 이상희씨와 마스크를 쓰고 투표에 참여했다.
그동안 모든 선거운동을 다 끝내고 본 투표일 아침에 표를 던지던 후보들의 관행을 깬, 일종의 파격행보다.
최 후보는 “평상시 사전투표는 투표율을 높이는 방법이었지만, 온 국민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지금 이 시기의 사전투표는 투표일을 분산시켜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 방역에 큰 도움을 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전투표를 활용해주십시오. 코로나 방역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전투표장소를 알리는 온라인 홍보물을 올리고 있다.
최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양평에 체류했음이 알려지며 많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상인들은 걱정이 많다”며 “당락에 상관없이 여주와 양평의 민생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 고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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