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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역대 선거결과보니 투표율이 당락가르나

여주시 역대 선거결과보니 투표율이 당락가르나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4.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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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진영 마지막 지지자 결집과 투표독려에 힘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5일 실시된다.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각 후보자 별로 자신의 지지층이 투표장으로 가도록 투표독려 운동을 펼치고 있다. 

6번의 역대 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여주시는 전국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실시된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평균 투표율이 54.2%였고 경기도 평균 투표율이 52.6%였으나 여주시는 44.1%로 전국평균에 10%이상 낮았으며 투표결과 새누리당 정병국 후보가 65.84%를 득표하고 통합진보당 이병은 후보가 34.15%를 득표해 보수가 압승했다. 

같은 해 12월 실시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전국평균 투표율은 75.8%였고 경기도 평균투표율은 75.0%였고 여주시는 71.6%였다. 투표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64.6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34.76%로 압도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2014년 실시된 6회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평균투표율 56.8%, 경기도 평균투표율 53.3%, 여주시는 52.6%였다. 경기도지사로 출마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65.45%,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34.53%로 대통령선거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2016년 정병국 의원이 5선을 달성한 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전국이 58%, 경기도 평균투표율 57.5%였으나 여주시투표율은 49.7%로 50%에도 못 미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실시된 19대 대통령선거는 전국평균 77.2%였으나 여주시는 70.5%를 기록해 여전히 전국평균보다 6.7% 낮았고 경기도 평균 투표율은 77.1%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1.32%,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3.01% 득표했다.

변화가 일어난 것은 2018년 실시된 7회 지방선거로 여주시 투표율이 58.9%로 60.2%의 전국투표율에는 1.3% 못 미쳤으나 57.8%의 경기도투표율보다 처음으로 1.1%로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59%,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45.46%로 후보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앞섰다. 여주시장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시장이 당선됐고 7명 시의원 가운데 5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젊은 투표층이 보수지역이라는 인식아래 투표에 적극적이지 않았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투표율이 경기도 평균보다 높거나 가까울 경우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가 43.6% 동률로 나오면서 각 후보 진영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갈 수 있도록 SNS와 문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용된 최근 여론조사는 세종신문이 세종리서치에 의뢰하고 본보와 세종신문, 양평시민의소리가 공동으로 취재한 조사로, 4월 2일 10시 30분부터~ 20시 00분까지 여주시양평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유선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RDD)에서 추출한 26.5%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73.5%를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을 실시한 결과다. 유효표본수는 85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임.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부여했음.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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