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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주차된 차 알고 보니 족쇄 찬 자동차

삐딱하게 주차된 차 알고 보니 족쇄 찬 자동차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0.04.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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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주민 불편하다니 즉시 처리 하겠다”

교통범칙금과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국세 상당액을 체납해 족쇄조치된 자동차가 수 개월간 방치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의 자동차는 여주시 가남읍사무소 부근의 한 작은 길로, 이곳은 도로의 크기에 비해 자동차와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통행에 불편을 주는 위치에 주차된 상태에서 족쇄가 채워진 자동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여주시에 따르면 2005년도식인 이 자동차는 충남 아산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여주시는 지방세징수촉탁에 의해 족쇄조치를 했고, 차주와 연락했을 때 곧 해결에 나설 의사를 밝혀 차량을 이동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여주신문의 취재가 시작된 후 여주시는 차주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되지 않았고, 자동차를 공매 처분해도 체납된 범칙금과 지방세, 국세가 상당해 체납액을 해소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이 있으면 바로 조치하겠다”며 “여주도시관리공단과 협의해 견인해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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