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4 14:35 (수)

본문영역

여주시 금사면,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주민들 하나로 똘똘뭉쳐

여주시 금사면,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주민들 하나로 똘똘뭉쳐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4.01 17: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포감리교회 금사면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50만원 기탁

 2,966. 

 올해 2월말 기준 여주시 금사면 주민등록 인구수이다. 금사면은 여주시 12개 읍·면·동 중 주민등록 인구수가 2번째로 적은 지역이다.

 이러한 금사면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가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일, 금사면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금사면게이트볼 회원들의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이후 은혜샘교회(담임목사 정재호), 금평교회(담임목사 서동혁)로 이어진 기부 행렬은, 3월 마지막날인 지난 31일 이포감리교회(담임목사 육종대)의 성금 기부로 이어졌다.

 이 날 성금 50만원을 전달한 육종대 담임목사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라며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사면은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똘똘뭉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사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 1,500여개를 자체 제작했고, 금사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85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주록리에서는 재봉틀로 천마스크를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눔 봉사를 실시했으며 금사면자율방범대 및 관내 종교단체에서는 주말마다 방역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곽호영 금사면장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고, 그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곳이 금사면”이라며 “2,966명 금사면민 모두 하나되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