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농협(조합장 김지현)은 ‘코로나19’ 감염증 발병 이후 자체 비상방역팀을 구성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이후 가남읍과 인접한 이천시 장호원읍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3차 우한교민 150명의 입소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급증하자 13일부터 긴급방역을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감사 인사를 받고 있다.
김지현 조합장은 “3차 우한교민들이 계신 국방어학원과 인접한 은봉리, 심석리, 건장리 영농회와 유동인구가 많은 태평리, 신해리 영농회 등과 협력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가남읍의 안전을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남농협 관계자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조합원과 주민들께서도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이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셔서 이번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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