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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진 정의당 후보, ‘난개발 방지법’ 제정과 ‘보 해체’ 공약

유상진 정의당 후보, ‘난개발 방지법’ 제정과 ‘보 해체’ 공약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1.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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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도시 여주,양평을 위한 환경 정책 발표

 유상진 정의당 예비후보가 오늘(1월 30일) 자신의 양평군 선거사무소에서 친환경 생태도시 여주, 양평을 위한 21대 총선 환경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유상진 후보는 “수도권 식수인 남한강을 지켜내며 생태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여주·양평이 무분별한 대규모 택지개발과 주거지와 공장이 혼재하는 등 각종 난개발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훼손되어 여주와 양평만이 가진 고유의 생태적 가치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좀먹는 난개발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지 않고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난개발 없는 친환경 여주, 양평을 위해 ‘난개발 방지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여주시 남한강에 위치한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에 대해서는 “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는 보는 그 기능에 견주어 유지관리 비용이 과도하게 쓰이고 있으며 수질오염과 생물다양성 파괴로 해외 선진국에서도 기존 보들을 전부 철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도 결국은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진 예비후보는 “보 해체를 미루는 것은 다음 세대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므로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여주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발전소 문제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주시와 양평군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겠다는 유상진 예비후보는 이어 △에너지자립 및 생태순환 마을 조성 지원 △주택 태양광 설치, 전기차 구입 보조금 확대 △지하수 라돈 검사 항목 추가 및 오염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 △상하수도 보급율 증대 및 하수처리장 증설 △국제적인 패시브하우스 박람회 유치 △패시브하우스 및 에너지제로하우스 연구단지 및 전문대학 유치 △전국 최대 친환경 건축자재 상설 전시장 및 물류센터 조성 등의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유상진 예비후보는 현재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과 정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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