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92세 할머니가 직접 손뜨개질로 만든 따뜻한 털모자와 목도리 30점을 여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희)에 기증해 화제다.
복지관 직원에 따르면 할머니는 활짝 웃으며 “형형색색 예쁜 털모자와 목도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담당자는 “90이 넘으신 할머님께서 우리 사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작은 정성이 장애 이웃들에겐 따뜻한 웃음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희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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