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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0년은 희망의 꽃 피우는 해’

여주시, ‘2020년은 희망의 꽃 피우는 해’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0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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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시장 ‘여주에 맞는 여주형 도시모델’ 개발 시사  

공약 5대 분야 7대 과제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차별 없는 사람 중심의 ‘행복공동체 여주’ 실현에 전력

 

 

‘꽃 피우다, 2020 희망여주’

12만 여주시의 2020년 새해 화두는 ‘희망’이다. 

이항진 시장은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끝까지 놓지 않아야 할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일곱 가지의 중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해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대상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등 2건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기운을 더 단단히 다지며 올해의 목표를 더 굳건하게 설정했다.  

사업의 과정은 ‘사람 중심’으로, 결과는 ‘행복 여주’가 될 여주시의 청사진은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의 행복을 고민하고, 시민 행복의 조건을 채워 간다.

 


‘여주에는 여강이 있다’ -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저출생 고령화사회에 돌입한 여주시는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 여주시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 계획 수립으로 함께 나누는 생활 공동체, 밥상공동체로 성장하고 변화하겠다는 계획은 여주형 도시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다.  

여주시는 여강으로 불리는 남한강을 도시발전의 최고의 기반으로 생각한다. 유럽의 여러 도시들이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이 여주시도 강을 잇는 문화예술교를 통해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 한글시장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로 시민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을 잇는 인도교와 출렁다리는 신륵사 관광지구와 둔치공원으로 개발될 남한강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행복공동체의 기초 학교시설복합화

여주시는 지난 해 여주 역세권에 조성될 학교시설 복합화사업비로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에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와 공동주택, 청소년 수련관 등이 한 곳에 들어섬으로서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같이 이용하고 정도 나누는 것이다. 교육 예산도 지난해보다 2배인 총 164억 원을 확충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 투자 확대와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역세권 학교복합화사업은 여주시를 가족 같은 유기적인 공동체 사회, 두레의 성격이 짙은 마을공동체,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다.    

제일시장 재정비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여주시는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 활용과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여주 하동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도 세웠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을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해 골목상권도 살리고 소상공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소비의 리싸이클링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또 공공분야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다변화와 인센티브 확대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지역경제 자족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읍면동 복합화와 친환경 교통으로 친환경 콤팩트도시 발전 추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학교시설 복합화, 구도심 정비를 통해 시가지를 핵심시설로 압축 재정비하겠다는 도시개발 전략을 세운 여주시는 이러한 복합화사업을 읍․면․동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각의 마을을 복합화로 압축시키고 마을 안에서는 가급적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개발하며 마을과 마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 트램 등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서 미래 친환경 콤팩트도시로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행정 서비스도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한 단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여주 전역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하수관로 정비, 시도 3개, 도시계획도로 17개,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의 확포장, 보행자 도로 17개소 설치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공동체 회복 – 푸드플랜 종합계획 추진    

여주시는 공동체 회복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비 49억을 확보한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 먹거리 육성 등 자율적인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치매 어르신을 중점 대상으로 한 사업을 통합해 종합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실현하기로 했다.

조화롭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 

여주시는 1135억 원을 투입해 여주의 읍면동 전역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 역세권과 능서역세권을 개발하고 가남읍, 점동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금사문화체육 벨트 조성, 금당천 주민편의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종합체육센터와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복합화 추진의 일환으로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여주~원주 복선화 사업을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재조사하기로 한 데 따라 여주시도 관련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역사문화도시 여주’ 명성 이어간다

여주시 미술관인 ‘아트뮤지엄 려’를 최대한 활용해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구상도 세웠다.

도자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자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공예창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포보와 파사성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와 파사성 주차장을 연결하는 관광다리를 설치하고 당남리섬의 경관농업을 활용한 꽃 재배지역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주어사지와 최시형 묘소 주변을 정비하고 흔암리 선사유적지 발굴도 이어간다. 여주시 근현대사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을 통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테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시민이 행복하면 여주가 행복하다 – 행복공동체 ‘여주’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전․월세 지원 확대와 읍면동에 설치한 나눔냉장고, 차별화된 종합복지 플랫폼 기반 구축,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시스템의 전면 개편, 장애인 통합어린이집 개소,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훈민어린이집 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안다미로’와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무상교복 지급 등이 그런 실천사례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시민들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여주”라며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희망의 꽃을 피울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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