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행정관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진행됐다.
MBC 전직 아나운서이자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이재용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 걸친 한유진 전 청와대 행정관의 인맥을 확인시켜주듯 주요 전현직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전해철 국회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 갑)은 ‘한유진은 청와대 직장동료’라고 인연을 소개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이지원 시스템 기초를 만든 사람이 한유진이고 노무현 재단 상근 본부장으로 희생과 헌신, 봉사의 낮은 자세로 일했다.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해병대 출신답게 강한 의지로 여주양평에 새로운 희망을 일구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생각해서 불원천리 달려왔다”며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며, 여주 양평의 미래를 말하고 있는 한유진 전 행정관을 열렬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과 보도지원 비서관을 지낸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 갑)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느라 목이 쉬어가지만 서울에서 먼 이곳 여주까지 한유진 때문에 왔다.”며 “노무현대통령 홍보수석실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이 한유진이다. 오늘은 한유진을 응원하러 왔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윤일규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이항진 여주시장, 장영달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국회의원, 윤승용·조기숙 참여정부 청와대 전 홍보수석, 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 여사)의 조호연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손대덕·천희일·신재현·이경석·이원호·최영섭 고문, 민경학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장, 김두한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장, 경기도의회 유광국·이종인·전승희 의원, 여주시의회 유필선 의장과 박시선·이복예·최종미·한정미 의원, 최용기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 채용훈 여주시 체육회 회장, 여주시 호남향우회 김영식 회장, 여주시 충청향우회 유종만 회장, 이광우 한강사랑 대표, 여주시의회 장학진 전 부의장, 최관준 국제로터리 3600지구 여주지역 대표, 대신중고 총동문회 김동성 회장, 권혁식·방수형·백종덕·최재관 21대 국회의원선거 여주시·양평군 전 청와대 행정관,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서울 구로구 의회 박칠성 의장과 조미향 의원 그리고 한유진 전 행정관의 대신중고교 문성무 은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전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박홍근·한정애·김정호·권칠승·조승래·전재수·박경미 국회의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김정섭 공주시 시장, 최종환 파주시 시장, 서철모 화성시 시장,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의 은사인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 염태영 수원시 시장,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축전을 보냈다.
한유진 전 청와대 행정관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여주양평의 변화를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며 “사람이 변해야 하고, 규제를 탓하며 정체상태로 머무를 것이 아니라 생각의 변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 관광, 힐링, 교육도시로서 여주양평의 미래비전을 만들고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중앙에서 배우고 키운 경험과 실력을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내빈 소개와 축사에 이어 여주시 소년소녀 합창단 윤효민 학생의 노래, 양평경실련 43.5 무용단의 댄스, 김정우·이승희 명창의 국악공연, 양평솔리스트 강명보 테너·임유진·장효원 소프라노의 공연 등 여주 양평지역 문화예술인의 축하공연과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와 한유진 작가와의 토크, 가족 소개와 합창을 마지막으로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한편 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 여사)의 조호연 비서실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여부가 주목됐던 유시민 작가는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