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30분, ‘2020 여주시 신년인사회’가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썬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여주시 청년회의소(회장 이상현)와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경규명)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주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자매도시 단체장 신년인사, 시민 새해소망 동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해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여주청년회의소의 이상현 회장은 “여주시를 대표하는 기관단체장을 모시고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하게 되었다.”며 “2020년 경자년 새하얀 쥐띠해인만큼 지혜롭고 슬기롭게 하시는 일 잘 건승하시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나눴다.

공동주관한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경규명 회장은 “여주시민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런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여주시가 최고의 시가 되기를 모두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12개 읍면동의 기관단체장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간 자리에서 이항진 시장은 “1월 1일 시민들과 해맞이행사를 하며 여주시 슬로건인 ‘사람중심 행복여주’는 서로의 관계맺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몸이 건강하고 마음과 정신이 건강해야 행복하고 그래야 다른 이와의 관계 맺기가 행복해진다”며 새해 모든 시민의 건강으로 행복한 여주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필선 의장도 “자신이 중요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다는 걸 인정하면 품격 있게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치안과 안전, 종교 등 여주시 각 단체장과 지도자들이 자각자의 위치에서 나눔과 연대를 해나갈 때 여주시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참석자들이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고 떡국을 나누며 여주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