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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인사 -정병국 국회의원(여주양평)

2020 새해인사 -정병국 국회의원(여주양평)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9.12.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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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국회의원(여주양평)

사랑하는 여주·양평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정병국입니다. 

2020년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를 돌아보면 무거운 마음이 앞섭니다.

정부의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노동자는 거리로 내몰렸고 

자영업자의 폐업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을 겪었고

오락가락한 교육정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대북 정책은 주도권을 잃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위신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모두 정치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 앞에서도

정치권은 품격을 잃은 막말정치와 무법적 장외정치를 반복할 뿐,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꿈을 포기하고,

젊은이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부부들은 자녀를 포기하고,

중년들은 노후를 포기하고, 국민들은 국적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참담하기 그지없는 현실이지만 누구를 탓할 수도 없습니다.

저 역시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탄식만 할 수는 없습니다.

보수는 개혁되어야 하고, 정치는 혁신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정치개혁의 가시밭길을 걸어왔습니다.

어려움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발자국들도 남겨왔습니다.

청년정치학교에서 정치신인을 양성하며

정치개혁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규제개혁과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의원외교로

한반도의 엄중한 현실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2020년 새 희망을 품어봅니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을 돌볼 수 있는 나라,

정치의 패권이 아니라 국민의 주권이 우선되는 나라,

좌와 우, 여와 야, 세대와 세대로 분열된

대립의 나라가 아닌 하나의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여주·양평의 발전에는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합심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한 자세로 주민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차근차근 여주‧양평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목표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 이루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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