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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표 개발 통해 행복정책을 세운다”

“행복지표 개발 통해 행복정책을 세운다”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9.12.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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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 및 정책연계 심포지엄  

 

이항진 여주시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승수 전주시장)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협의회 공동사업으로 행복지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행복지표’를 공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국내 지자체들의 모임인 협의회 소속 35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진행한 행복지표 용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됐다.

이번 행복지표 개발에 참여한 지자체는 여주시를 비롯해 공주시, 구리시, 나주시, 수원시, 전주시, 완주군, 고창군, 의성군, 광주 광산구, 광주 동구, 광주 서구, 대전 대덕구, 인천 연수구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복지표 용역의 연구 성과 공유와 더불어▲국내외 행복지표와 행복정책 동향 ▲행복지표 설계과정에 대한 해설 ▲지역별 행복지표의 특성과 행복정책에 대한 제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그간 행복지표 연구개발에 참여한 학자와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행복지표 개발은 14개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행복지표’와 ‘지역공통 행복지표 3개 유형(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 개발을 목표로 그간 문헌과 사례연구(3~6월), 그룹 심층 인터뷰(7~9월), 각 지자체별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간보고회(10월~11월) 등을 실시해 왔다.

사무총장인 이항진 여주시장은 “행복이 과연 실현 가능한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부탄 방문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행복지표 개발이 행복정책으로까지 이어 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한 행복지표 개발에 대한 전문가 분들의 설명을 듣고 나서 행복지표 개발과 실제조사 등을 통해 그것이 행복정책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행복지표 공개와 심포지엄을 통해 행복정책을 통한 행복실현 가능성이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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