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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배움지도사, 키움보듬이 양성교육 진행’

여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배움지도사, 키움보듬이 양성교육 진행’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12.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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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전문인력 ‘배움지도사’, ‘키움보듬이’ 양성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는 지난 11월 30일 취약·위기가족 지원 서비스를 위한 전문인력, 배움지도사 43명, 키움보듬이 24명을 수료하였다. 

배움지도사 및 키움보듬이 양성교육은 여주대학교 대학생과 전직교사, 아이돌보미 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 26일, 30일(28시간) 총 4일간 교육을 본 센터 교육실과 여주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11월 30일 토요일 교육이 끝난 후 수료식 및 위촉식을 진행하여 배움지도사 43명, 키움보듬이 24명을 배출하였다. 

정지영 센터장(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은 “배움지도사 및 키움보듬이 활동은 전문자원봉사자로써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들에게 학습을 매개로 정서지원을 겸하는 활동이다.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시겠다는 분들이 많아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실무자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배움지도사 및 키움보듬이 양성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중 평균 4.65점(93%)으로 취약위기가족의 이해, 학습지도 및 일상생활지원 등의 순으로 교육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양성교육에 참여한 A(56)씨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교육을 듣고 나니 힘이 생겼다. 정서적으로 힘겨운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B(61)씨는 “저는 맞벌이 부부로 살았기 때문에 제 자식을 시부모님께서 다 키워주셨어요. 배움지도사와 키움보듬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같이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72%이하 (손)자녀를 둔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강화 도모를 위해 사례관리 및 긴급위기가족지원, 자조모임,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프로그램 문의: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상담팀 ☎ 031)88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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