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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지역신문 기자들이 보는 내년 총선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지역신문 기자들이 총선에 대한 지역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일 여주신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좌담회는 이장호 여주신문 대기자의 사회로 조병걸 양평시민의소리 발행인, 이재춘 세종신문 편집국장, 박관우 여주신문 편집국장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 이장호 여주신문 대기자, 이재춘 세종신문 편집국장, 박관우 여주신문 편집국장, 조병걸 양평시민의소리 발행인

■ 어떤 후보들이 뛰고 있나?

이장호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지역 선거와 관련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양평에서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어떤 분들이 있는지 말씀을 해주세요.

조병걸 현재 자유한국당 김선교 위원장,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종덕 지역위원장, 방수형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실무위원 신순봉씨, 정의당 유상진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죠. 유상진 위원장은 적극적인 자신의 (권력)의지는 적은 사람이예요.

이장호 그렇다면 당을 위해서?

조병걸 그렇죠.

박관우 그런데 유상진 위원장은 이번에 정의당 대변인이 됐잖아요. 정의당에서 간판처럼 나오던데요.

조병걸 얼굴이 좀 되잖아요.(일동 웃음)

박관우 그래서 붐업이 되지 않았을까요?

조병걸 유 위원장은 자기의 의견을 개진하고 정리하는데 굉장히 능력이 있어 보여요. 정치적 감각, 특히 정치적 수사를 하는 감각이 있어요. 자주 토론회에서 보는데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을 만한 내용을 잘 정리하는 그런 힘이 있더라고요. 대중하고 조금 멀어져 있긴 한데 열심히 활동을 하는 것 같아요.

이재춘 그럼 인지도나 이런 건...

조병걸 키워가고 있는 거죠.

이장호 여주지역은 박관우 국장님이 정리해주시죠.

박관우 (여주에서 출마하려는 후보가)자유한국당은 없고, 바른미래당도 없고 민주당은 최재관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그 다음에 한유진 전 노무현재단 본부장. 

조병걸 권혁식 후보 주소가 여주로 되어 있지 않나요?

이재춘 오학 쪽으로 이사 왔죠.  

박관우 우리공화당에 OOO 씨가 있죠. 제가 보기에 이규택 전의원이 우리공화당 당내 넘버 3가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조원진 당대표나 홍문종 의원의 경우 지역구로 갈 가능성이 높다면, 이규택 의원은 비례로 가고, 우리공화당이 상당한 득표력이 나온다면 당선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돼요. 이규택 전 의원이 경기도당 위원장이면서 이번에 연동형 선거제가 된다면 각 지역마다 후보를 내세우려고 할 것인데, 그래서 여주에서도 일찍부터 OOO 씨가 거론되고 있죠.

이장호 우리공화당 측 이야기를 들으면 후보들의 이름이 나가는 것은 당에서 12월 예비후보 등록하는 시점까지 불허하고 있다고 합니다. 패스트 트랙 이후 선거에 대한 변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개별적으로 행동하지 말라는 거죠.

박관우 일설에 의하면 우리공화당에 돈이 넘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장호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은 당비가 2천 원 정도인데 정의당과 우리공화당은 당비가 만원이라는 것이죠.

박관우 비례 쪽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다는 말도 있어요. 10번 안쪽으로 들어가려는 경쟁이 심하다는 말도 있고요. 대구·경북지역은 정당지지율이 15% 가까이 나오는 곳도 있더라고요.

이장호 자발적 어르신들의 당비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방을 하고 있으니까.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되면 원내에서 14석~15석까지 전망을 하고 있고 그 이상도 전망을 하고 있죠.

이재춘 15% 이상 득표할 수 있다는 거네요?

박관우 (여주에서는)이규택 의원이 나름 영향력이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 당적이 있지만 이규택 의원이 가능성이 있다면 그쪽으로 붙을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처럼, 후보는 자유한국당을 투표하고 정당투표는 우리공화당을 투표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현상이 많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리고 Y씨가 있는 데 그분은 이 아무개 국회의원 쪽에서 활동을 하세요. 이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통합을 하려고 하는데 몸집불리기를 위해 창당한 후 통합하려는 방향을 잡은 것 같아요. Y씨가 소상공인 당 창당 활동하고 이 의원과 함께 할 것 같은 뉘앙스를 보이고 있어요.

이장호 지금 정당이...

조병걸 39개예요.

박관우 기독당도 나오지 않을까요?

이장호 패스트 트랙(선거법이) 통과되면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가져갈 수 있기에 많은 당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관우 제일 수혜를 볼 수 있는 곳은 정의당과 우리공화당으로 생각해요.

조병걸 우리공화당이 실체가 있구나...

이장호 우리공화당 많아요.

박관우 많은 분들이 있어요.

조병걸 충성도도 높죠?

이장호 충성도가 다른 곳보다 높죠.

■ 변화냐? VS 수성이냐?

이장호 그전에 총선이라고 하면 흥미가 없고 밋밋했어요.

이재춘 보수가 압도적이었으니까.

조병걸 굳은자 먹기...

이장호 그런데 이번에는 민주당이 여섯 명이나 되니까, 다른 당에서 왜 민주당 기사만 쓰냐는 볼멘소리를 하기도 해요.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다른 곳은 쓸게 없잖아요? 경쟁 내용이 없으니까... 내년 총선에서 변화가 있을지 아니면 과거와 같이 보수가 계속할지가 관심이거든요?

박관우 그렇다면 구도, 후보, 캠페인 순서대로 이야기를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장호 구도가 어떨 것 같아요?

박관우 구도 이야기하기 전에 후보가 많은 곳이 이유가 있더라는 거죠. 예전에는 민주당 후보는 등 떠밀려서 나가는 수준이어서 간신히 후보를 내세우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난번 지방선거에서는 후보들이 정말 구름같이 몰려드는 것예요. 행사장을 가면 더불어민주당 파란조끼 입은 사람들 50여명이 함께 춤을 추는데 자유한국당 빨간 조끼들은 몇몇 없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것만 이야기하면 후보가 많은 쪽이 이유가 있다는 거죠. 

이장호 분위기죠. 분위기를 가져가는 거예요. 양평에서는 어땠나요?

조병걸 사실 양평에서는 투표함 뚜껑 여는 그 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이 될 거라는 생각 안했어요. 군수 같은 경우에는 여론조사를 봐도 현 군수가, 군수가 될 것으로 보는 여론조사가 한 번도 나온 적 없었어요. 다만 막판에 바른미래당 후보가 조금 더 잠식을 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당선된 상황이죠. 그동안 군 의회구도가 어땠는가 하면 양평군은 동부와 서부로 나누는데 자한당 2명, 민주당 1명의 구도였어요. 민주당은 어차피 셋이 싸우면 삼등만 하면 되니까 한 자리만 되고 나머지는 다 안 된다고 후보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어요. 심지어는 민주당 군의원 후보도 자한당에서 공천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일동 웃음) 보수세력이 힘을 가졌던 곳입니다. 그런데 지난해는 예비후보들이 더 있었다. 이례적인 상황이었어요. 서부가 서울에 가까운 쪽이고 동부가 강원도에 가까운 쪽인데 동부지역에서 도의원후보를 못 내고 있다가 할 수 없이 후보로 나선 사람이 도의원이 된 거예요. 기존에는 원래 안 될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 룰이 처음으로 깨진 것이죠. 

이장호 양평도 자유한국당이 치열했죠?

조병걸 치열했죠. 민주당 후보는 없고 후보를 내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자기가 덜컥 후보로 나선 상황이 되었어요. 

이장호 작년 지방선거 정당지지률이 이번 총선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갑니다.

박관우 작년 선거후 2년 있다가 치러지는 선거로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촛불 이전과 이후의 표심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죠. 여주와 양평을 정통 보수지역이라고 하지만 지방선거 도의원 비례투표를 보면 여주와 양평을 합쳐서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합친 것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합친 표를 비교하면 5~6천표가 차이가 납니다. 제 생각에는 이미 판세가 변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거전에 바람이 어떻게 불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표심이 변하지 않을 거라고 보는 근거는 유튜브나 SNS를 통해 자신들끼리 모여 자신들의 생각만이 유통되고 확증편향이 심화되는 상황 때문입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표심의 변동 폭이 적은 선거가 될 것으로 봐요. 2018년 선거의 재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특히 자유한국당을 찍지 않겠다는 여론조사가 52%가 나오는 것을 보면 추세적으로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 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대화가 영향이 많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이미 민심은 밑바닥에서 변화가 크게 있었다고 판단해요. (인용한 여론조사는 미디어오늘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것이다. 응답률4.7%, 95%신뢰수준 +-3.1% 표집단 RDD무선85% 유선 15% ARS자동조사)

이장호 양평은 어떤가요?

박관우 전국적인 추세는 이런데 여주와 양평은 특수한 상황이냐는 문제이죠.

조병걸 전국과 여주양평은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정확히 예측이 안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운동원이나 핵심당원들이 양평은 보수세력에서 양측으로 갈라진 것이 분명합니다. 한편은 전통적인 보수고 한쪽은 정병국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인물 중심의 세력들, 이렇게 나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양평의 보수세력이 집결이 안되는 게 새누리당 시절에 정병국 의원도 김선교 전 군수도 새누리당일 때도 알력은 지속적이었어요. 공식, 비공식적으로 양평은 누가 3선을 하고 그만두면 선거조직 “나한테 주세요”하는 구조였죠. 그런데 김선교 군수가 무소속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바꿨잖아요. 그러면서 자기 조직을 갖고 들어오니까. 지금도 오직 당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인물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김선교라고 하는 인물, 정병국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따로 돌고 있어요. 어떤 위기감에서 하나로 붙을지 안 붙을지 모르지만 만일 둘로 돌던 조직이 하나로 되려면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둘 간의 합의가 있지 않으면 끝까지 갈라져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장호 간극이 크다. 태생적으로 특이하다 그런 거죠. 여주는 어떤 것 같으세요?

이재춘 저는 지난 선거는 탄핵바람이 거셌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정당에 대한 실망감, 허탈감 등이 있었던 반면에 민주당이나 진보진영에서는  그런 것이 없어 바람에 따라 표가 결집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선거는 중간층 표심에 따라 당선이 좌우되는데 지금도 지난 지방선거 당시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측면이 있다고 봐야 됩니다. 사실 바람으로 보면, 정국의 흐름을 볼 때 민주당이 크게 유리하다고 볼 수 없거든요. 결국은 구도와 인물, 특히 여주와 양평지역은 바람보다는 구도와 인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관건이 아니겠는가 생각됩니다. 민주당내의 경선의 효과, 민주당 경선이 흥행을 해서 결집력을 가져야 하는데 이게 얼마나 흥행을 할지 그 다음은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의 제3지대에서의 통합이라든지, 신당창당이라든지, 복당이든지 그리고 여기서 야기되는 불만세력들의 이탈, 이런 구도 문제가 선거의 변수로 상당히 작용할 것으로 봅니다. 정병국 의원, 김선교 전 군수 두 사람을 봤을 때는 정병국 의원이 정치적 이미지로 봤을 때 중도층을 흡수하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보수표 결집은 김선교 군수가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계 개편과 지역 정가 현황

이장호 황교안 대표도 그렇고, 유승민 대표도 보수대통합을 이야기합니다. 황교안 대표가 외연 확대에 한계가 왔다고 생각하고 만약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통합을 한다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시나요?

조병걸 준연동형 제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표계산이 막 바뀌잖아요. 만약 무산되면 당연히 통합수순으로 갈 것이고 만약 패스트트랙이 통과되면 다 자기주머니 따로 차는 거니까 우리공화당 같은 느낌이 있을 것 같아요. 우리공화당이 표 계산하는 방법으로 되지 않을까요?

박관우 결론적으로 정병국 의원과 김선교 전 군수가 경선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느냐마느냐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조병걸 결국...

박관우 엊그제 행사장에서 정병국 의원에게 “통합이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봤거든요. “아..어려운 일이다.”라고 얼버무리긴 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분명히 통합을 원하기는 합니다. 바른미래당 현역의원들은 수도권지역입니다. 추정컨대 통합에 걸림돌이 정병국 의원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정병국 의원은 초창기부터 바른미래당에서 위치가 있어요. 현역의원이니 국고보조금 문제도 있고 당에서 이 분의 위치가 굉장히 큰데... 김선교 위원장 쪽을 포기시키는 옵션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쪽이 받을 거냐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쉽지 않다는 거죠.

이장호 황교안 대표가 당을 운영하는 방식이 단식 이전과 이후가 많이 다릅니다. 그전에는 당을 운영하는 카리스마가 없고 헛발질을 했다면 단식이후에 보면 ‘읍참마속’이 나오자마자 사표를 내고, 나경원 원내대표도 임기를 끝났다고 하고 쇄신이라는 말도 내놨습니다. 총선이 총선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바로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보면 외연을 확장해야 하거든요. 중도층을 흡수해야 하는데, 이럴 때는 신당창당 이야기가 나옵니다. 보수가 내년총선에서 승리를 하려면 단일화가 되야 하는게 현실이 아닌가요?

조병걸 김선교 위원장과 얼마 전에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요새 무엇에 관심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뭐, 여론조사만 쳐다보는 게 일이죠” 이렇게 이야기해요. 사회적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느냐는 것이고, 당 안에서 경선 룰과 선거 룰을 언제 발표해서 확정해 주느냐하는 것이 관심 인데, 다만 이분이 희망하고 있는 것이 이것이 일 수 있습니다. “그래 정병국과 통합될 수 있어. 하지만 당의 방침이 3선 이상 험지로 가야한다”는 원칙이라고 하면 ‘저 양반 여기서 6선을 줄 리가 있냐? 딴 데 보내는 게 맞지’라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요. 통합된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여기서, ‘여주양평에서 또 나온다 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맞지 않는다. 3선 이상 출마를 하지 말라’라고 하는 당내 분위기도 있고 ‘출마하더라도 굳은자 먹기 식으로 그렇게 하면 당에 기여도가 있냐? 여기 굳은 땅은 후배들에게 주고 개척정신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자기 나름대로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재춘 우리공화당까지 포함한 제3지대 신당창당론이 진행될 거라고 봅니다. 끝까지 우리공화당이 참여안하고... 왜냐하면 이탈표를 받아야 하니까. 저는 정병국 의원이 여주·양평 전략 공천을 고수할거라고 봅니다. 6선이 되는 기반이 여주·양평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양보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이것이 얼마나 관철되느냐에 따라서 신당창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박관우 아까 김 군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자유한국당을 유지할 때의 일이죠. 그런데 만약 당명을 바꾸고 새로운 당이 됐을 때는 그건 다 옛날 계약이니까 무효고 새로운 계약사항에 돌입하는 것 아닌가요?

이장호 황교안 대표가 현역 50% 물갈이 이야기하는데 그건 현 자유한국당 체재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두 당이 통합을 한다. 아니면 유승민 의원이나 자유한국당 이분들이 복당하는 것이... 정병국 의원과 황 대표의 최근 발언들을 보면 총선뿐만 아니라 다음 대선까지 예전의 새누리당처럼 정치적 스팩트럼이 다양했던 것을 복원하려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을 때 만약 50% 물갈이한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우리공화당으로 가지 않을까요? 우리공화당이 기호 2번이나 3번 달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기계적으로 해석하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황 대표의 복안은 외연을 확장하려는 목적은 있으나, 우리공화당은 절대 한 지붕 세 살림은 하려고 하지 않을 것 입니다. 

박관우 둘 중에 한 명만 데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이시죠?

이장호 그렇죠. 둘 중에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죠.

박관우 저는 안철수라는 변수를 봐야한다고 봅니다.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다 망하는 게 좋아요. 다 망하고 구원투수로 나서는 것이, 구세주로 등장하는 것이 좋은 그림이죠.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의 자유한국당이 이기는 것을 그렇게 크게 바라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선을 앞둔 총선이라는 것이 모든 정당에서 가게를 열고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선을 앞두고 이합집산을 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재산이 없는데 대선에서 권리를 주장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대선을 앞둔 총선에서 통합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대선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조병걸 현실적으로 ‘황교안 대표가 총선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앞으로 분란이 많이 남았잖아요?

박관우 그럴꺼 같아요. 나경원 원내대표도 공천 안줄 것 같지 않으세요?

이장호 의원들은 철저히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하잖아요. 50% 물갈이론이 나온 상황을 선선히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요. 어쨌든 보수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후보단일화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공화당에서도 12월 15일까지 개별적인 출마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것은 패스트 트랙 이후 보겠다는 것이고 민주당은 더 복잡한 것 같아요.

 

■ 작년 지방선거와 내년 총선

조병걸 민주당은 두 가지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여주·양평이 보수지역이라고 하는 것은 어르신 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것 때문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 민주당 입장에서는 젊은 층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이냐는 것이 심각하게 대두가 될 것 입니다. 후보들이 젊은 층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외모나(일동 웃음) 이런 공약이나 하는 것이 흡수력 있게 아직 드러나 있지 않다는 게 한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도상 보면 민주당은 새로운 내용으로 젊은이들을 유입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으면 굉장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 한다.

박관우 정당지지도가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앞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후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에서 이재명 후보가 남경필지사보다 1% 정도 더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항진 시장은 33% 받았거든요. 차이가 굉장히 컸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이항진 시장의 표차가 12% 이상 나요. 그 차이는 원경희 전 시장이 가져간 표예요. 원경희 시장에 대해 정의당 쪽 사람들이 표를 많이 줬어요. 지난번 지방선거 정당별 분석을 보면 정의당 지지층은 이항진 34%, 원경희 26.9%, 이충우 17.5%로 이동을 했어요. 결국 이항진 시장에게는 안가는 표가 이재명 지사에게는 몰아준 거죠. 

이재춘 반 이항진 정서가 있다는거네요.

박관우 그래서 여주는 김진표처럼 보수적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해 싫어하는 정서가 있습니다. ○△△, □△△ 같은 구 민주당 사람들을 싫어하는 정서가 있지만 개혁적이거나 진보적인 민주당 정치인에게는 몰표를 주는 거죠. 그래서 이재명 지사가 얻은 46%라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SNS를 통한 확증편향이 강화되는 시점을 봤을 때는 보수진영 후보가 통합이 되더라도 민주당 후보가 옛날 느낌이 아니고 진보적, 개혁적인 후보라면 표계산만으로 보면 1:1구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장호 일하는 모습, 이 사람에게 일을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을 신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유권자들은 당도 중요하지만 당에서 공천한 후보를 판단하는 성향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박관우 하나 더 이야기하면 이충우 후보 같은 경우도 33%를 얻었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45% 정도 생각했을 거예요. 그러나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쇼크를 먹었을 겁니다. 자유한국당 자체에서 이충우 후보를 찍은 사람의 충성도는 굉장히 높아요. 그러나 중간의 지지자들 특히 여주에서 지난 대선 안철수 지지표가 2만 표가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여주시는 극우적인 성향의 표는 33%로 고착화됐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에 33%가 있고 진보표가 12~13%가 여주와 양평에 있습니다. 이 표가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장호 정의당이 후보를 냈을 때 정당투표는 정의당을 찍지만 후보에 있어서는 민주당이나 호감 가는 후보를 선택하는 성향도 있습니다.

박관우 유상진 후보가 지난번 받았던 표가 5~6%내외입니다. 아... 그런데 유상진 후보가 그만두지는 않겠죠? (일동 웃음) 왜냐하면 저는 요새 심상정 대표와 너무 자주 등장하셔서 혹시 지역후보로 안 나오고 비례로 나올 가능성은 없을까요?

조병걸 정의당이 후보를 안 낼 수는 없을 거예요. 자의든 타의든 후보를 내야 하는 상황이죠.

박관우 유상진 후보 개인을 위해서는 비례 쪽으로 가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특히 정의당 내부의 활약이나 정의당에서의 활동과 위치를 봤을 때 비례로 가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조병걸 준연동형이 비례와 지역이 합산되니까 후보를 내야하죠.

박관우 그래서 후보를 내야하는데... 

조병걸 어쨌든 총득표를 많이 하려면 지역에서 후보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이장호 민주당 후보들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원래 ‘정치의 맛은 배신’이라고(일동 웃음)... 6명중에서 경선이라든지 여론조사라든지 컷오프를 겪었을 때 반드시 한 명 정도는 탈당을 하지 않을까...?

박관우 보수 쪽이 분열되고 민주당도 분열된다면 많이 계산하면 후보가 7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지역정서

박관우 김선교 군수가 양평에서는 자신 있는데 여주에서는 안 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히려 여주에서는 정병국 의원이 통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일까요?

조병걸 양평에서는 “5선하는 동안 해 놓은 게 뭐가 있냐?”는 정서가 있습니다.

이장호 국회의원이 하는 것이 어차피 국가정책을 보는 거지...

조병걸 그 6명 중에서 뛰쳐나가서 딴 집 살림을 할 사람이 있을까요?

이재춘 있을 수 있죠. 그런데 그 영향력이 작을 겁니다.

조병걸 만약에 그렇다면 이런 거잖아요. 지금 당대표가 여기도 물갈이를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상황인데 오히려 자유한국당은 친박이냐 아니냐 단순한데 민주당은 갈래가 많잖아요. 어떤 계보가 물갈이가 확 되면 밑에 있는 사람들은 눈치봐야하는 상황이 되죠. 그런데 그렇게 까지 가겠나?

이장호 어려울 거라고 봐요.

조병걸 굳이 그렇게까지 딴 집 살림해서 나가는 게 ....

이장호 선거가 후보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나름대로 캠프라는 얼개들은 세웠잖아요. 제 일이 아니라서 우려할 것은 아닌데(일동 웃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성향이나 패턴을 봤을 때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후보 측 자체 평가나 여론조사 다 하잖아요. 흔히 여론조사 숫자놀이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선거전에 후보들에게 물어보면 결과가 다 합치면 인구 3배도 나옵니다.(일동 웃음) 어떤 후보든 출마할 때 자신이 당선된다고 생각하고 나와요. 자유한국당이 당선율이 높을 때, 나가는 분들이 곱게 나가지 않잖아요. 그러한 부분이 반복된다면 본선에 미미하지만 영향을 미칩니다. 그 미미한 것이 때때로는 절묘하게 몇 백표 차이로 전체적인 결말을 뒤집어버리는 그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이재춘  민주당 당내경선이 과열될 것 같은 조짐이 있습니다. 경선이 과열되면, 패권이 들어가고, 편법이 들어가고, 심지어 불법이 들어갈 수 있는데, 그것을 중재하고 조정할 수 있는 당의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여기에 불만을 품은 사람은 나올 수 있다고 보거든요. 경선결과를 부정 하는 게 아니고 경선이 끝나면 아예 출마를 못하니까. 불만 있는 사람은 미리 나올 수 있죠. 이게 양날의 칼인데 경선이 과열되는 것이 전체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데는 크게 도움이 되겠지만 당내 분란을 가중시키고 분열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것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박관우 예전에 민주당 모임을 보면 몇 명 모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난번 동해안에 관광버스 8대로 300명이 갔다더라고요. 이것은 여주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이예요. 

이장호 맞아요.

박관우 요즘에 밴드나 SNS를 보면 나타나는 현상이 자유한국당 1대 민주당 6의 싸움이 되는 거예요. 자유한국당 김선교 전 군수가 하나 올리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각자 올리면 6개나 되니 데이터의 양이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신순봉 후보 같은 경우는 글 잘 쓰시잖아요.

조병걸 기자출신이죠. 

박관우 잘 쓰면서 다작을 하시고 다른 후보들도 많은 양을 올리다 보니 데이터의 차이가 엄청난거죠.

이장호 결국 그 빅데이타를 정당에서도 활용을 하잖아요. 검색을 했을 때 어떻게 나오느냐. 이것도 성적표가 나와요. 

박관우 데이터양과 각자 끌어오는 인맥들의 숫자가 많아지면서 초유의 300명이 관광버스 타고 갔다는 것 주의 깊게 봐야합니다. 자유한국당도 7~8대가 관광버스 타고 단양인가? 갔었는데 전통적인 조직이었어요. 더불어민주당이 변했다는 게 느껴져요.

이재춘 일취월장했네요.

조병걸 그런데 그게 함정이 있어 보여요. 그 말을 하기 전에... 민주당 후보가 계파로 보면 3개정도로 나뉘는데 12월 달에 이재명 지사가 죽고 사는 문제가 있어요. 거기가 무너지면 같이 무너질 확률이 있죠. 그리고 범 문재인계의 주도권은 민청쪽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그쪽 사람들이 약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재명의 존치여부...

이장호 대법판결

조병걸 헌법소원도 낸 거죠?

이장호 시간을 끌 수밖에 없어요.

조병걸 헌법소원 이야기하면 어쨌든 그쪽이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죠. 또 관광버스가 8대가 갔다라는 것에 무엇이 있냐하면... 후보자 간에 12월 5일 송년회를 하는 문제를 두고 반발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송년회를 후보자들끼리 계급장 떼고 하자고 했는데... 이러 저러한 문제로 와글와글 한 거 같아요. 

조병걸 백종덕 위원장 같은 경우 다른 후보들에 비해 사안사안 결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입이 무거운건지 ...

이장호 타임을 다 놓쳤어요.

조병걸 오히려 최재관씨 같은 경우 모든 사안을 끌고 가는 식이 되었습니다. 결합하면서 끌고 가는 모습이예요. 물론 권리당원의 투표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당원가입을 시킨 게 200명을 했네 2000명을 했네 이야기하는데 지난여름에 끝났지만 당비가 유지되는 당원, 현 시점에서 보면 많으면 1700명 적으면 1300명이 될 거라는 것이 당내 예상입니다. 실질적으로 당내예상이 유지되는 것이 10%나 30%를 보면 200~300명이 후보를 투표하는 결과를 내오면 그 조직력이 강력한 사람이 후보가 되는 결과가 될 확률도 굉장히 있다. 대외 인지도나 지지율이 높더라도 당내 진성당원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한방에 훅 가는 거죠. 거기서 50%만 내꺼다 라고 하면 무조건 되는 거죠. 

이재춘 아니 1000명씩 가입시켰다고 했는데...

조병걸 1000명씩 가입시켰다고 했는데 6개월 동안 당비를 내지 않고 실효된 숫자를 계산하고 투표참여율이 20%라고 하면 그렇게 예상을 하더라고요.

박관우 말씀하신대로 백 위원장은 지지층을 끌어 모을 기회가 굉장히 많았는데...

조병걸 양평이 지금 이슈가 된 게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당원교육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사진이 돌면서 저 사람 여기 사람인데 저기 가서 있다고. 쟤는 양평에서 발도 못 붙인다. 그런 게 어제부터 돌아다녀요. 어 저사람 바른미래당인데 어 저사람 우리당이었는데 이런 사람들이. 

이장호 그런 사람 많죠.

■ 자치단체장과 총선

이장호 보수진영도 단일화해야 진검승부가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요. 그러나 패스트트랙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고, 결국 민주당이 지역 국회의원을 배출할 것이냐가 관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조병걸 양평은 그야말로 유사 이래로 정동균 군수가 민주당으로 처음 된 사람입니다. 그때 이후에 나아졌냐고 하는 것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박합니다. “그놈이나 저놈이나 나아진 거 하나 없네” 거기다가 현 군수는 난개발 방지 정책을 펴고 싶은데, 여론이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불만의 목소리에 밀리니까 속도를 못내죠. 한번 바꿔봐서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진 건 없고 오히려 불편해졌다는 정서들이 흐르는게 투표한 중도층 입장에서  내년총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장호 여주는 어떤 것 같아요?

이재춘 여주도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병걸 그래도 여주는 변화하려고 하는 측면이 있잖아요. 운동선수 같은 느낌이 있는데 양평은 부처님 OOO 갖다놓은 것 같으니...답도 없고...

이장호 여기는 OOO이 문제예요. 스케치만 계속하는 거지 스케치만.

조병걸 스케치라도 하니 다행이네.

박관우 어쨌든 양자대결이든 다자 대결이든 굉장히 치열하게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장호 지방선거든 총선이든 중앙정치와 관계있지만 특히 중앙정치의 행보, 민주당은 조국 사건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울산시장 관련문제가 어떻게 풀어지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수들도 예전처럼 스펙트럼도 넓고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여망이고 그런 방향을 자꾸 요구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까 중도층을 끌어안을 수 있는 여력을 갖는 보수정당이 필요하다. 누굴 심판한다 누굴 공격한다, 누구를 지키자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아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국회의원 선거라는 본질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조병걸 그림 그리는 사람 , 찔러도 안 움직이는 사람...

박관우 그런 맥락에서 자유한국당의 경우 후보가 드러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김선교 전 군수가 등장하지 않고 이항진 시장 공격만 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음 자신들의 선거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냐는 뉘앙스를 주고 있죠. SNS에서 김선교 군수가 사라졌어요.

조병걸 김선교 위원장도 실질적으로 총선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박관우 저도 약간 의문스러워요.

조병걸 아마 마음에는 다음 선거에 군수할래 이런 게 51%로 왔다갔다 할거예요.

이재춘 그런 얘기가 돌기는 하던데  믿을 수 있을까요?

박관우 그래서 여주 쪽 이충우 씨랑 경선 붙는 건 어떤가 하는 생각도 해요. 

이장호 흥행을 만들려면 후보가 많으면 이야기거리가 있는데 바른미래당은 현역 의원이니까 그런 건 없지만, (없으면)만들어서라도 해야지. 인재영입을 하던지...

조병걸 여론조사만 보고 있다잖아요.

이장호 과열되는 게 부정적 요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데 그런 전략이 없어보여요.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들처럼 네거티브 보다는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 축제 같은 선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이재춘 총선에서 공정보도와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져봅니다.

박관우 지역발전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원은 국가의 일을 하는 사람이니까 국가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정책적인 문제로 선거가 되면 좋겠지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으니 언론에서 환기시키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능하면 정책선거, 인물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조병걸 이번 20대 국회를 지나오면서 많이 아쉽고, 한심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속 터지고 그렇습니다. 당의 거수기가 아닌 소신 있는 정치인을 뽑는 것이 21대 총선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나? 거기서 거수기가 눈에 보이잖아요. 어떤 사람이 되면 거수기가 될 것 같고 어떤 사람은 악착같이 일 잘할 것 같고 옥석들을 유권자들한테 알려주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것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장호 오랜 시간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훌륭한 리더는 비즈니스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잘 만드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1대 국회의원은) 일도 잘하고 변화도 잘 만드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리=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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