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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말을 걸다… 겨울 공사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길이 파 헤쳐 진다.

 

퍼즐같은 보도블록이

미끈한 얼굴에게 자리를 내준다.

 

왜 한 해가 가기 전

서둘러 묵은 때를 벗기는지

사람들은 다 안다.

 

번잡한 거리가 아니라

뒷골목 어딘가 돈 들어갈 

더 급한 구석은 없는지

한 해를 마감하며

다음 한 해를 생각해야 하는 겨울이다.

조용연 주필  yeoju5@daum.net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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