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9년 생물테러 토론기반훈련’종합대책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도상훈련에는 여주보건소,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현장대응단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생물테러 국가위기 상황을 가상하여 기관별 피해상황과 대응단계별 조치사항 등 기관별 역할 및 임무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생물테러 모의훈련은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및 페스트균 등을 이용한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재난대비 매뉴얼 구축 및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인지과정에서부터 응급의료소 설치와 제독 등 처리종결까지의 과정을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박은정 연구원의 강의와 보건소 자체교육인 보호복 Level C 착·탈의 실습을 병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등 유사한 상황에 대비하여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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