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점동초, 송삼초, 금당초 1~6학년 학생 205명이 점동초등학교 강당에 모여 ‘2019 학생 어울림 축제 한마당’을 운영했다.

그동안 각 학교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서로 함께 나누고 배우는 이번 축제는 1부 학생 어울림 공연과 서로 다른 학교의 친구들이 마음을 열고 신나게 어울리는 2부 학생 어울림 한마당(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되었다.

1부 학생 어울림 공연은 금당초 이지인, 송삼초 최다현, 점동초 이예슬 학생이 진행을 해주었으며 발레, 현대, 전통, 퓨전 무용과 함께 소금, 핸드벨, 사물놀이 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공연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부 학생 어울림 한마당은 금당초, 송삼초, 점동초 친구들이 즐거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어색했던 마음을 허물고 모든 학교 간 울타리를 벗어나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서로를 칭찬하고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어울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이번 2019 학생 어울림 축제를 통해 이루고자 하였던 ‘ 소규모학교의 한계 극복’, ‘행복한 동행과 배움 그리고 성장’ 의 모습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 2020학년도 더욱더 유의미한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작은 학교들의 큰 어울림을 실천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