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새마을회(회장 고광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12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100여명은 여주시새마을회관에 모여 6일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절이고 7일에는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그는 등 정성을 쏟았다.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 배추 3천여 포기는 새마을회가 지난 8월 21일 대신면 천남리 밭에 파종, 직접 키운 것으로 지난 6일 새마을 회원들이 수확했다.
이날 이항진 여주시장과 부인 이병시 여사도 자리를 함께해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 했다. 이틀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 370박스(1박스, 15kg)는 12개 읍면동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사랑과 함께 버무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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