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고등학교(교장 황병권, 이하 경기관광고)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0. 31.(목) ~ 11. 2.(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전시장에서 개최된 “청소년비즈쿨페스티벌”에서 전국운영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지구촌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을 토대로 발표하는 스피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후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495개 기관(학교․센터)의 청소년들의 꿈과 끼, 도전정신 등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을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되어 운영된 사업이다.

특히, 올해 행사의 개막식에서 경기관광고등학교 3학년 정수진 학생 외 5명의 학생이 지난 3년 동안 청소년 비즈쿨 우수활동 대상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정수진 학생은 “지난 3년간 청소년 비즈쿨 활동을 통하여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활동들이 기반이 되어 현재 강소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어 행복한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UN총회에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비즈쿨이라는 특별주제관 운영 및 11.1.(금) 스피치대회를 진행하였는데, 경기관광고등학교 2학년 서유림, 최빈 학생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문제 등을  SNS을 이용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로 스피치대회 제2외국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황병권 교장은 “학생들이 매년 청소년 비즈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물품을 만들어 얻는 수익금을 통하여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치 만들기, 청소년 꿈 후원, 지역상인들과의 상생을 꿈꾸는 활동들을 진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앞으로 학생중심 활동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