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10월 27~30일 나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찬성(60%) vs 반대(26%)'로 찬성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들의 연이은 죽음으로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인터넷 실명제 도입은 ‘악성 댓글과 명예훼손 등에 따른 피해가 크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60%였고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26%였으며 무응답은 14%였다.
대부분 계층에서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특히 ▲여성(63%) ▲30대(64%) ▲40대(68%) ▲50대(67%)는 찬성이 60%를 상회했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찬성 69% vs 반대 23%) ▲중도층(57% vs 19%) ▲보수층(52% vs 34%) 모두 인터넷 실명제 도입 찬성이 반대보다 1.5~3배가량 높았다.
한편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0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통계보정은 2019년 9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반대보다 1.5~3배가량 높았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