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주준법지원센터, 고령농가 들깨 털기 일손 돕기에 나서…

여주준법지원센터, 고령농가 들깨 털기 일손 돕기에 나서…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9.10.23 13: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준법지원센터(소장 박정일)는 23일,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맞아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이천시 모가면 소재 한 1급 지체장애인 고령농가에서 들깨 털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농가주인 김○○(남, 65세)씨는 농사일을 할 수 없는 지체장애인으로 배우자 고○○씨 또한 고령으로 홀로 농사를 짓기에는 힘이 부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58세)씨는 “몸이 불편한 농가 어르신을 도와주어 오늘 땀 흘린 보람을 느끼며, 건강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박정일 여주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금년에도 지역주민의 신청을 받아 꾸준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하였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에 필요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준법지원센터는 영세·고령 농가 등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곳이면 우선적으로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www.cppb.go.kr)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