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방건강칼럼- 방아쇠 손가락

한방건강칼럼- 방아쇠 손가락

  • 기자명 윤근찬 /한의학박사 경희한의원장
  • 입력 2019.10.22 10:3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근찬 /한의학박사 경희한의원장

아침저녁으로는 꽤 써늘한 가을 날씨다. 요즘은 일교차가 심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노출되기 쉬우니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는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을 보호하고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음식도 차가운 음식 보다는 따뜻한 음식으로 위장을 보호해야한다.

방아쇠 손가락은 손가락 굴건맘의 염증으로 건초가 두꺼워지거나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에 결절이 생겨서 손가락이 구부렸다가 펴지지 않는 증상이다. 펴진다 하더라고 딸깍거리며 펴져서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해서 방아쇠 손가락이라고 한다.

엄지 약지 중지 순으로 흔하게 발생하며 반복적으로 과하게 사용함으로써 발생한다.

구부려지기는 하나 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구부렸다 폈다 할 때 딸깍거리기도 한다.

손바닥쪽 손가락 관절을 만져보면 결절이 생겨 있기도 하고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낀다.

손가락을 구부리면 활차인대로 형성된 터널을 결절이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걸리는 느낌이 발생하게 되며 통증이 생긴다. 당뇨병환자에게서 발병율이 높고 여러손가락이 침범되기도 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되도록 사용을 줄이고 따뜻하게 찜질하며 구부렸다 펴는 운동을 해주고 심한 경우는 침과 결절부위에 약침을 시술한다. 결절이 많이 커져 있거나 고착화된 경우는 수술을 통해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오래 놔두지 말고 치료해야한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