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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덕 위원장 SNS 통해 정병국 의원 작심 비판

백종덕 위원장 SNS 통해 정병국 의원 작심 비판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19.10.04 11:38
  • 수정 2019.10.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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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조국 파면 마지막 기회다! VS 백종덕 촛불국민에 사과하라!

 백종덕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위원회)이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병국 국회의원을 정면 비판했다.

‘정병국 의원님!!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비판할 것은 제대로 비판하셔야 합니다.’ 라고 강하게 운을 뗀 백 위원장은 범죄의혹에 대한 수사는 검찰의 당연한 책무지만 국회 패스트트랙 수사를 예로 들며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갔다.

백 위원장은 ‘만약,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과 그 가족에게 들이대고 있는 잣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면, 또 수사대상이 되는 자들이 검찰 수사의 합법성을 인하고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외치며 다시 촛불을 들었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병국 의원이 <여당 원내대표가 ‘1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대검찰청을 향할 것이다.’라고 한 것을 두고 검찰에 대한 ‘협박’>이라고 했다며 이는 촛불을 든 국민의 마음을 폠훼한 것이라고 진정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병국 의원은 9월 28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이 그렇게 외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조건은 간단’하다며 ‘대통령다운 대통령, 장관다운 장관, 정당다운 정당이 있으면 됩니다.’ 고 주장했다.

특히 조국장관과 관련해 <대통령은 온갖 비리와 불법, 반칙과 특혜의 인물을 법무부 장관에 앉히고 집권 여당은 그 장관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여당의 원내대표는 10만명 이상의 ‘시민’이 대검찰청을 향할 것이라 협박하고, 청와대 정무수석은 검찰에 ‘조용히’ 수사하라>고 했다고 썼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빗대며 ‘조국 파면은 국민이 문재인대통령에게 제시하는 마지막 회심의 기회입니다. 문재인대통령이 기회마저 저버린다면 남은 것은 독재자의 말로일 뿐입니다.’라며 조국 파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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