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남한강변 부론 근처 강둑길에서 구보행렬을 만났다.
남한강 도하훈련을 나온 육군 병사들,
영내 사병에게 일과 후 휴대폰을 사용하게 하고+
병장의 월급이 40만원으로 올랐다.
누구는 병사들의 군기가 빠졌다고 우려하지만 그 월급을 쪼개 년 5% 적금에 20만 명이 들고 고향에 계신 부모 걱정을 안 하는 날이 없다.
그들의 함성과 구보는 건강한 아침을 열고 있었다.
누가 뭐래도 우리의 국군, 우리의 아들 딸이다. 추석에 집에 못와도 좋으니 건강하게 국방의무를 마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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